(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마당놀이의 이혼 후 홀로서기에 당당하게 성공한 방송인 노유정을 만났다.
3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픈 노유정의 마이웨이’ 편이 방송됐다.
노유정은 개그우먼으로 데뷔 후 유쾌한 입담과 편안한 매력으로 라디오DJ, 리포터, 연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했었다. 지난 1995년 배우 이영범과 결혼해 함께 연예인 부부로도 사랑을 받다가, 지난 2015년 이혼을 하고 방송 무대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4년 별거 끝에 이혼을 한 사실이 이듬해 한 잡지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 그리고 ‘휴먼다큐 사랑이 좋다’에서 농수산물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유학 보낸 19살 아들과 14살 딸을 지원하면서 반지하 월셋방에 살며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3년 후인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진 모습이다. 지상층으로 거처를 옮겼고, 수산시장 아르바이트 직원이 아닌 고깃집 월급 사장이 됐다. 처음 사장이 됐을 때는 주변 상인들 사이에서 무성하게 퍼진 루머 때문에 힘들었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잘 지내는 중이라고 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맛집인 해당 고깃집 장사도 잘 되고 있다. 지상층으로 옮긴 그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노유정은 “대중들 앞에서 마주한다는 것 자체가 제일 두렵기는 하다. 이제 정말 멋지게 당당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유정의 나이는 1965년생으로 55세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