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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 경남FC ‘황교안 경기장 유세’ 영향 끼칠까…“최종 결과에 주목”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4.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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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4.3 보궐선거의 투표가 마무리되어가는 가운데, 국회의원을 뽑는 경남의 투표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9년 4월 3일에 치뤄진 보궐선거는 국회의원이나 기초·광역단체장, 기초·광역의원 등에 공석이 생겼을 때 이를 메우기 위해 실시하는 선거다.

때문에 일반 선거와는 달리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지 않는다.

재보궐선거는 보통 재선거와 보궐선거로 나뉘며, 전임자의 잔여 임기만 재임하는 선거다.

이 중 보궐선거의 경우, 선거에 의해 선출된 의원 등이 임기 중 사퇴, 사망, 실형 선고 등으로 인해 직위를 잃어 공석 상태가 되는 것(궐위)을 막기 위해 치러진다는 뜻을 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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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故 노회찬 의원의 사망으로 인해 공석이 생겼고, 경남 통영시 고성군의 경우 이군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았기 때문에 공석이 생겼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치러지는 선거인 탓에 각 정당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던 지난달 3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강기윤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경남FC의 홈구장 창원축구센터를 방문했다가 연맹의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산 바 있다.

경남FC는 이 때문에 피해자임에도 연맹의 징계를 받아야 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에 사과했지만, 경남이 납부해야할 제재금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황.

때문에 축구 팬들을 비롯해 수많은 이들이 자유한국당에 등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통영·고성의 경우는 경남FC와는 크게 연결고리가 없는 지역이라 젊은 층의 이탈을 제외하면 그대로 자유한국당이 표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오후 7시 기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율은 48.1%를 기록했고, 기초의원선거의 투표율은 31.1%를 기록했다.

과연 이번 보궐선거서 웃는 쪽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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