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3일 배우 김소현이 드라마 ‘녹두전’에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SNS 역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소현과 동료 배우 지우가 담겼다. 두 사람은 로마 여행을 즐기며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아역배우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소현과 지우의 투 샷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분 우정 너무 보기 좋아요~”, “우와 청춘시대 은재다!”, “배우님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빨리 작품에서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소현은 지난 2008년 아역배우로 데뷔하며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데뷔 후 그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옥탑방 왕세자’, ‘해를 품은 달’, ‘냄새를 보는 소녀’, ‘도깨비’, ‘라디오 로맨스’와 영화 ‘순정’, ‘덕혜옹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이처럼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소현은 어느덧 데뷔 12년 차 배우로 성장했다.
그런 김소현이 2019년 선택한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과 KBS2 새 월화드라마 ‘녹두전’이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존재하고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소현은 극 중 아픈 가족사에도 밝고 구김 없는 소녀이자 ‘좋아하면 울리는’ 앱 출시 이후 새로운 로맨스에 빠지는 ‘김조조’ 역을 맡는다.
오늘 출연 소식을 알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녹두전’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게 된다.
극 중 김소현은 세상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 ‘동동주’ 역을 맡아 오는 9월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소현. 그가 보여줄 2019년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