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경남 창원 진해구 편이 방송을 탔다.
지난달 30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설렌다 그 벚꽃길 - 창원 진해구’ 편이 방송됐다.
김영철은 벚꽃 가득 핀 경화역 꽃길을 비롯해 해군들이 이용하던 옛 목욕탕, 진해 명물 콩과자 만드는 ‘경화당제과’, 아픈 역사가 있는 중앙동 로터리, 군항제로 바쁜 해군기지 사령부, 벚꽃떡 만드는 부부의 가게,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진해만 갯벌, 50년 전통 김치돼지구이 맛집 ‘동전집’ 등을 방문했다.
특히 김영철이 찾은 진해만 있는 진해 명물인 콩과자 집을 찾아나섰다.
진해 콩과자 집은 경화동 골목에 위치한 ‘경화당제과’다. 위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321번길 26이다.
콩과자 맛집인 ‘경화당제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특별한 제과점이다.
김영철은 낡은 주택의 외관에 초인종 하나만 달려있는 그 앞에 멈추어 서서는 이내 그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안에 들어가 보니 콩가루와 밀가루를 반죽해 직접 불에 굽는 ‘진해 명물 콩과자’를 만들고 있다.
이 ‘진해 명물 콩과자’가 해당 제과점을 특별한 맛집으로 만드는 효자 제품이다.
진해를 가면 꼭 맛 봐야 하고 사가야 하는 것들 중 하나로 꼽히는 일종의 특산품이자 전통 먹거리다. 매장 방문 구입뿐 아니라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경화당제과의 역사는 약 80년 전 이정제 사장의 아버지 대부터 이어져왔다.
콩과자를 만드는 공간의 문 앞에는 부모 사진이 나란히 걸려있는데, 그 이유는 작은 과자 한 알이라도 부모에게 부끄럽지 않게 만들기 위해 부모가 지켜봐 달라는 의미다.
김영철이 있을 때 마침 진해 명물 콩과자를 사러 온 한 여성 고객은 콩과자 맛을 보고는 “맛있다. 맥주 안주로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