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사람이 좋다’ 정태호, “아내 조예현은 한결같은 사람”…아내(부인) 조예현 직업은?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사람이 좋다’ 개그맨 정태호가 아내의 대한 사랑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개그맨 정태호의 삶이 전파를 탔다.

방송된 이날 정태호는 개그맨에서 연극 제작자로 변신한 삶을 공개했다. 또 정태호의 아내는 코미디 작가 출신으로 정태호 도전에 크고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고 전했다.

정태호 아내 조예현 씨는 “방송활동을 열심히 할 때만큼의 수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편이 가정을 나 몰라라 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어느 정도 유지가 되면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꿈을 만다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정말 가정 경제를 이끌어 가는데 타격이 있다면 뭔가 수를 써야겠지만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태호 아내 조예현은 “아이들을 어머니께 맡기고 극장에서 남편이 일하는 것을 봤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남편의 손이 거치지 않은 곳이 없더라. 그때 보면서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남편을 응원하고 있다”고 응원의 미소를 지었다.

정태호는 아내의 이 같은 내조에 “속된 말로 잘 나갔을 때 너무 많은 걸 가졌다”면서 “아내에게 물은 적이 있었다. 뭐 달라진 게 있느냐고. 미래를 위한 뭔가를 만들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더라. 저금 같은 거다. 내가 옛날에 저금 많이 했으면 된 거 아냐? 하니 이미 빼서 썼다더라”라고 웃었다.

조예현은 남편 정태호의 말에 “잘되길 바란다. 잘하고 있다. 당신은 최고의 아빠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정태호는 아내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정태호는 “유능한 작가가 집에서 날 위해 아이만 보고 있다”며 “아이만 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라고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태호는 개그맨 출신 연극 제작자다. 그는 지난 2012년 제11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