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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격’ 김희애-이성재, 결말은? 불륜 소재 드라마의 최후 ‘행복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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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과거 JTBC 수목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을 맞이했다.

‘아내의 자격’은 시청자들의 염원대로 서래(김희애)와 태오(이성재 분)의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최종회까지, 완전한 부부로서의 행복한 시작을 하기까지도 두 사람은 각자 자신들의 과거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태오는 구치소에 수감된 지선(이태란 분)과 딸 보람이의 걱정에, 서래는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상진(장현성 분)을 집에 데려다 주느라 두 사람은 그토록 기다렸던 첫날밤을 함께 할 수 없었다.

다음날, 집으로 돌아온 서래는 “이런 거네요. 우리가 같이 살아간다는 게.” 라며 함께 있으면서도 과거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서로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하지만 이내 한 침대에서 손을 꼭 잡고 아침을 맞은 두 사람은 함께 있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이를 실감하게 된다.

행복한 서래와 태오와는 달리 은주(임성민 분)의 계략으로 인해 파경위기를 맞았던 현태(박혁권 분)과 명진(최은경 분)은 최악의 결말을 맞았다.

은주는 아들을 내세워 현태부의 마음을 사며 본격적인 악녀본색을 드러냈고 현태는 명진에게 “미련하게 굴지 마 이혼하고 싶지 않으면.” 이라는 말로 적반하장의 자세를 취하며 부부 사이에도 존재하는 갑을 관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마지막 나란히 서래와 태오가 하이킹을 하는 모습은 아름다운 경치와 맞물려 또 하나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절벽 위에 혼자 서서 눈 앞에 펼쳐진 장관을 보며 감회에 젖은 서래는 고비를 넘길 때마다 새로운 경지가 기다리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다시 자전거를 돌려 앞으로 태오의 ‘아내’ 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암시했다.

2012년 종영한 ‘아내의 자격’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드라맥스 채널에서 방송돼 화제가 됐던 터. 다시금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이성재-김희애 /
이성재-김희애 / JTBC ‘아내의 자격’ 방송캡처

지난 2012년 JTBC에서 방영된 ‘아내의 자격’의 줄거리는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던 평범한 주부 윤서래(김희애 분)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 김태오(이성재 분)와 격정적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불륜을 소재로 했던 드라마지만 서래와 태오의 진실하고 인간적인 사랑은 40-50대 중년 여성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내의 자격’은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성주 작가가 극본을 쓴 드라마다.

특히 안판석 감독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호흡을 맞춘 김은 작가와 또 한 번 의기투합한다. MBC 미니시리즈 ‘봄밤’을 통해서다.

특히 ‘봄날’은 지난 2007년 ‘하얀거탑’ 이후 12년 만에 MBC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한지민과 정해인의 첫 멜로이기 때문에 방송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판석 감독이 맡은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최근 진행된 드라마 리딩 현장에서는 한지민의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정해인의 성숙하면서도 더 깊어진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심쿵 케미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안판석 감독은 “연습하는 것을 들어보니 다들 유연하게 잘 해서 안심된다. 리얼하게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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