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민 여러분’ 최시원, 김민정이 정성호 협박 잡으러 오자 ‘연쇄 살인범 눕히고 모범시민 돼’…김민정 ‘선거 출마 태인호에게 접근’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국민 여러분!’ 에서 최시원이 김민정에게 쫓기다가 우연히 연쇄 살인범을 때려잡아서 모범시민이 되고 김민정은 선거출마하는 태인호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국민 여러분!’에서는 사깃꾼 정국(최시원)은 “40억 먹고 이 바닥 뜨자”며 기획 부동산 사기를 준비했다.

정국(최시원)의 모든 것이 순조롭다는 듯 자신만만해 보였지만 사실 그의 주변에는 무시무시란 두 여자가 있었다.

바로 아내이자 지능범죄수사팀 형사인 미영(이유영)과 짧은 등장만으로 엄청난 아우라를 뿜어낸 사채업자 후자(김민정)이었다.

3년 전, 정국(최시원)과 미영(이유영)은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사업가 양정국'과 '평범한 회사원 김미영'이라고 속이며 결혼을 했다.

둘은 부담 없이, 사랑 없이 만나보자고 시작한 연애가 1년을 넘겼고 드디어 결혼하게 되지만 신혼여행을 가면서 미영이 정국에게 자신이 '강력계 형사'라고 밝혔다.

그러던 와중에 미영(이유영)에게도 또 다른 비밀이 하나 있으니 정국(최시원) 몰래 지능범죄수사팀으로 현장에 복귀한 것이다.

서로가 모르는 비밀이 하나씩 생겨버린 수상한 부부 정국(최시원)과 미영(이유영)의 아찔한 관계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오랜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미영(이유영)이 맡게 된 '기획 부동산 사기 사건'의 주범이 정국이었던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남편을 쫓고, 정국은 부인에게 쫓기게 됐다.

여기에 정국(최시원)을 쫓는 또 다른 여자 후자(김민정)는 3년 전, 베네수엘라의 화폐 개혁을 이용한 정국의 사기에 당해 60억을 날리고 뒷목을 잡고 쓰러졌던 사채업자 박상필(김종구)의 딸이다

후자(김민정)는 정국(최시원)과 한패인 마실장(정성호)을 찾아내고 “3년 전에 우리 아빠한테 사기 친 양정국 어딨어요?”라고 물었다.

후자(김민정)의 부하들에게 폭행을 당한 마실장(정성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후자를 바라봤다.

후자(김민정)는 “아저씨는 얘기해도 죽을 거고 얘기 안해도 죽을 건데 그냥 얘기해줘요. 억울하잖아. 아저씨 혼자 죽으면”이라고 경고하며 정국이 기획 부동산 사기를 하는 곳으로 향했다.

같은 시간 미영(이유영)도 '지능범죄수사팀'을 이끌고 정국의 사무실로 향하고 정국은 마실장(정성호)이 휴대폰으로 말했던 것 중에 수상한 점을 감지하고 서둘러 철수를 했다.

결국, 기획 부동산 사기 현장에는 미영(이유영)과 후자(김민정)가 만나게 되고 미영은 후자가 또 다른 피해자가 될 뻔한 고객으로 잘못 알고 명함을 건넸다.

후자(김민정)는 마실장(정성호)을 협박해서 정국이 있는 곳을 알아냈고 부하를 풀어서 정국을 잡게 했다.

후자(김민정)는 도망치는 정국(최시원)을 보며 “뭘 그렇게 뛰어. 어차피 잡힐건데”라고 말했고 정국(최시원)은 “박회장님 따님인가 안 닮았네. 소리질러야 겠다”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후자도 “그럼 손부터 잘라야겠네. 말 잘 안 듣는다”라고 했고 이때 정국(최시원)은 골목에서 나오는 남자를 폭행했다.

정국(최시원)은 후자에게 잡히는 것보다 경찰에 잡혀가기로 결심하고 남자를 때려 눕혔던 것이다.

그의 행동에 경찰들이 오자 후자(김민정)는 할 수 없이 부하들과 함께 철수를 했다.

정국(최시원)은 형사들에게 수갑을 채우도록 손을 내밀었지만 정국이 때려눕힌 사람이 연쇄살인범이 밝혀지면서 정국은 일약 스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