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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운영사 지분 보유’ 우리기술투자, 코스닥 시장서 급등…“만우절 장난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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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우리기술투자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2일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26.88% 상승한 3,775원에 장마감했다.

이들의 주가는 장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뿐이었다.

그러다 오후 2시 경부터 급상승하면서 상한가에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아쉽게 상한가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바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비트코인은 2일 오후 4시 23분 기준 약 5개월여만에 시세가 550만원까지 상승하는 등 전일 대비 13.1%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 펀드(ETF)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의 시세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소식은 파이낸스매그네이츠의 만우절 장난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작성한 기사 하단에 만우절 장난임을 밝혔지만, 국내외 매체들이 이 내용을 빼놓은 채 보도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일부(7.13%) 보유하고 있어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외국계도 매수세를 기록했지만, 만우절 장난으로 인한 비트코인의 급등이 원인이었기 때문에 다음날에는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996년 설립된 우리기술투자는 200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186억 9,95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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