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씨앗 연자육, ‘체중 감소에 도움’ 효능 및 부작용은?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나는 몸신이다’ 에서 다이어트를 돕는 연자육에 대해 소개했다. 

과거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연꽃 씨앗인 연자육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자육은 연꽃 씨앗으로 연꽃의 씨방을 분리해 껍질을 제거하면 나오는 땅콩과 비슷한 모양의 과육이다.

씨 주머니라고 하는 하나의 연방에서 평균 20개 정도 채취 가능하다. 

연자육은 예로부터 왕실의 진상품으로 올리거나 왕의 병을 치료하는 귀한 약재로 사용됐다. 

건조시킨 연자육은 조금 딱딱한 편이기 때문에 치아가 약한 사람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연자육은 저항성 전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중 감소에 도움된다. 저항성 전분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몸의 소화 효소의 작용에 저항하는 성분이다. 

저항성 전분이 많은 식품은 착한 탄수화물이 들어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일반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켜 인슐린 과다 분비를 유발한다. 

과잉 분비된 인슐린은 사용되지 못하고 남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하여 체지방률을 높인다. 

연자육 속 탄수화물 비율은 62%로 높지만 소화 흡수가 잘 되지않는 저항성 전분 형태로 존재해 소화 흡수가 아주 느리게 되어 혈당을 천천히 올려 인슐린 과다 분비를 차단해 체지방 증가를 막을 수 있다.

단 연자육은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8~10개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