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어릴 때 한번쯤 동화로 읽어봤을 만한 ‘걸리버 여행기’.
‘걸리버 여행기’는 걸리버가 소인국 나라에 우연찮게 가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동화다.
순수한 동심을 살려 읽었던 그때의 기억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영화 ‘걸리버 여행기’는 미국 대표 코미디언 잭 블랙이 주연으로 나선 작품으로 기본적인 틀은 동화와 비슷하다.
‘걸리버 여행기’의 내용은 회사의 우편실에서 10년 째 일하고 있는 걸리버는 새로 들어온 신참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달시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한다.
하지만 하루 만에 신참이 선배로 바뀌면서 걸리버와 관계가 꼬여 버리고 만다.
걸리버는 충동적으로 달시에게 고백을 하러 가지만 막상 하지는 못하고 달시의 앞에 놓여든 여행기자 지원서를 집어든다.
달시는 걸리버가 짜깁기해온 글을 보더니 경의를 표하고 걸리버는 첫 여행기자 일을 시작하면서 버뮤다 삼각지대를 가게 된다.
하지만 가던 도중 급류를 만나 빨려들어가게 되고 눈을 떠보니 개미만큼 작은 사람들이 자신을 묶어놓고 신기하게 쳐다보는 광경에 당황스러워한다.
걸리버는 소인국들의 왕국인 릴리퍼트의 총사령관 에드워드 장군의 조종을 받으며 일을 하게 되고 릴리퍼트의 존경을 받게 된다.
한편 걸리버는 휴대폰으로 메세지를 확인하더니 여행 칼럼을 모두 베꼈다는 걸 알게된 달시로부터 온 욕 메세지뿐이라 걸리버는 절망한다.
‘걸리버 여행기’는 잭 블랙 특유의 코미디적인 요소와 자연스럽게 녹아나는 연기가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또한 영화의 내용이 부담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영화다.
영화 ‘걸리버 여행기’는 걸리버의 모험기를 다루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CG로 처리해 잭 블랙의 코믹한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잭 블랙 표 코믹연기가 장점인 ‘걸리버 여행기’는 총 1,762,071명의 관객을 이끌면서 평점 5.2의 평균을 받았다.
관객을 소인국의 나라로 초대해줄 ‘걸리버 여행기’는 2일 슈퍼액션에서 21:20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