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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이수지의 가요광장’ 샘 해밍턴-슬리피, 두 사람의 결혼 프로포즈 이벤트 방법은?…‘폭소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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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이수지의 가요광장’의 코너 ‘리얼?’에 슬리피와 샘 해밍턴이 출연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2일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의 코너 ‘리얼?’에 슬리피와 샘 해밍턴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에서 이수지는 결혼 프로포즈 이벤트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물어봤다.

이 질문에 샘 해밍턴은 “했는지? 안 했는지?”라며 모르겠다며 M본부에 예능프로그램 촬영 당시 방송에서 결혼하자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자연스럽게 날짜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결혼 반지도 없다고 밝혀 놀라게 만들었다.

샘 해밍턴의 대답에 이수지는 “방송하면 전 국민이 다 보니깐 감동이네요”라고 말했고 슬리피는 “좋아하시 더나요?”라고 물었다. 샘 해밍턴은 안 좋아하는 것 같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생일이나 크리스마스같이 특별한 이벤트 같은 경우에는 챙긴다며 이벤트 보다는 선물을 사준다고 했다.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방송 캡처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방송 캡처

또한 그는 “어릴 적부터 습관처럼 이벤트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저는 살면서 이벤트를 받은 적도 없고 안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이 말에 이수지는 “좋아해요”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어서 슬리피는 “많은 여성분들이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을 싫어요 해요. 나중에 프로포즈를 하면 사람 없는 조용한 데서 해야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이벤트를 현실에서 받아보면 다르다고 이수지는 말했고 ‘러브액츄얼리’처럼 스케치북에 하는 프러포즈 별로 일 수도 있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수지는 엘리베이터에 타서 층마다 스케치북을 넘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했지만 슬리피와 샘 해밍턴은 경비아저씨에게 혼나요, 우사인 볼트도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는 매주 정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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