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송은이-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전국 지인 자랑’ 코너에서는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전국 지인 고발’에서는 귀한 시간을 날려버린 친구를 고발하는 사연이 소개됐다. 입맛이 맞이 않아 힘든 친구에 대한 고민에 김숙-송은이-안영미는 자신들의 음식을 먹는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미는 “저는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자는 타입이거든요. 언니들은 어때요?”라고 물었고, 김숙은 사뭇 진지하게 “저는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자. 하지만 그 전에도 먹어도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그는 “한 끼를 제대로 먹을거지만, 지금 배가 고프다면 먹어도 괜찮다는 뭐 그런 주의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는 “맞아. 그리고 너무 공복에 먹으면 많이 못 먹어”라며 남다른 먹방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김숙과 송은이의 말을 들은 안영미는 “두 분 엄청 잘 드시잖아요”라고 말했고, 김숙은 “그 안 먹던 최강희도 우리랑 먹으니깐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영미는 놀라며 “최강희 씨도 40끼 드세요? 저 저번에 송은이 씨랑 여행 갔다가 조식 먹는 것 보고 깜짝 놀랐거든요”라며 송은이와의 여행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조식 먹자고 정말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와서 죽을 뻔 했어요”라고 토로하자 송은이는 “제가 언제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했나요?”라며 뻔뻔스럽게 응수했다. 이에 안영미는 억울해하며 “와 왜 본인이 그렇게 전화한 걸 모르는 걸까요? 도대체 왜?”라고 말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안영미가 유쾌한 입담을 뽐낸 SBS 러브FM ‘송은이-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매일 오후 12시 5분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