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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민지영, 남편 김형균 “내 휴대폰에 집착하는 이유는 낯선 남자 전화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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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민지영이 남편 김형균이 자신의 휴대폰에 집착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민지영이 남편이 내 휴대전화에 집착하는 이유는 낯선 남자의 전화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N ‘동치미’ 방송캡쳐

이날 민지영은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걸릴게 많은 분들이 이런 얘기를 하시는것 같다”며 “저는 휴대폰을 남편한테 숨길 이유가 없다”며 입을 열었다. 

단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는 민지영은 누군가 자신의 핸드폰을 보면 사생활이 공개될 염려가 있어 수시로 비밀번호를 바꿨다고 했다. 

민지영은 남편과 연애할때는 서로의 비밀번호를 공유했는데 민지영이 수시로 바꾼 비밀번호 때문에 남편은 짜증을 냈다고 전했다. 

이후 민지영은 지문 인식을 거쳐 얼굴 인식이 되는 핸드폰으로 바꿨는데 하도 들여다보는 남편으로 인해 핸드폰이 남편을 주인으로 인식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박수홍은 “주인을 착각할 정도로 지긋지긋해서 잠금해제한거다”라며 거들었다. 

패널들은 남편이 왜 그렇게 민지영의 핸드폰을 자주 보냐며 김영옥은 “의처증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민지영은 “연애 초반에 저한테 전화하는 남자들이 대부분 ‘자기야’로 부르다보니까 그랬다. ‘사랑과 전쟁’을 촬영하다보면 고정적인 출연자들과 매주 부부 역할을 하다보니 친해져서 그랬다”라며 “이 일로 속 좁아 보일까봐 말은 못하고 혼자 속앓이를 남편이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민지영은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2 ‘사랑과 전쟁’에 거의 고정 출연자로 활약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민지영과 김형균은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남편 김형균의 직업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다. 

민지영은 1979년생으로 올해 41세이며 김형균은 한 살 연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지영은 SBS ‘강남스캔들’에서 방수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SBS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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