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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전참시’ 이용진, 학생 팬까지 사로잡은 허세 매력…‘결혼 앞두고 포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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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밉지 않은 허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이용진과 그의 매니저가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용진은 단골 서점에 방문해 독서왕의 면모를 뽐냈다.

시집, 에세이 등을 살펴보던 이용진은 이내 서점 구석자리에 앉아 허세 가득한 포즈로 선택한 책을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책을 읽던 이용진은 서점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학생 팬에게 살갑게 인사를 건네며 책을 사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입술 튼 것 같은데 립밤 하나 해라”라며 무심한 듯 다정하게 챙겨주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이용진에게 책과 립밤을 선물 받은 학생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이용진 매니저 박이레는 “먼저 팬분이 알아봐 주실 거라는 느낌이 들면 본인이 먼저 가서 ‘그래요 나 이용진이에요’라는 느낌으로 살갑게 대화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용진 진짜 키도 크고 멋있고 너무 매력있어요”, “저 학생들에게는 정말 좋은 추억이 됐겠네요~”, “와 나도 서점에서 이용진 만나고 싶다!”, “이용진 완전 블루칩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전참시’에 출연한 이용진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다 펑펑 운 사연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와서 같이 있었다”며 “그냥 갑자기 집에 선물받아서 있던 꽃을 들고 무릎 꿇고 결혼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결혼해 준다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 프러포즈를 하고 내가 엉엉 울었다”며 “6년이 지나서 지나서 이 얘기를 하는 것도 미안했다. 그냥 눈물을 흘리는 게 아니라 꺼이꺼이 울었고 여자친구는 웃고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용진은 오는 14일 7년의 열애 끝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한편, 이용진이 출연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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