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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정의당 농구장 선거운동과 5당 축구장 선거운동이 위법이 아닌 이유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4.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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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창원 성산 보궐 선거 강기윤 후보가 무단으로 경남FC 경기장 안에서 선거 운동을 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남FC는 황 대표 등이 막무가내로 들어왔으며 입장권도 없이 들어온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기호가 적힌 상의를 벗으라고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아 실랑이가 벌어진 일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경남FC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프로축구연맹 지침에 따라 승점 10점이 감점될 위기에 처했다. 

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기장 내에서 선거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내로남불이었다고 주장했다.

여영국 단일 후보가 예비 후보 시절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지난달 2일 농구장에서 선거 유세를 했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러나 선관위에서는 프로축구연맹과는 달리 농구장은 따로 선거 유세 규정이 없었다고 밝혀 왔다. 

김 의원은 5당이 모두 지난달 축구장에서 선거 유세를 했다며 자유한국당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해당 경기가 무료였기 때문에 선거 유세가 금지 사항이 아니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은 경남FC 공식 입장대로 황 대표 등이 막무가내로 들어왔다면 위력에 의한 업무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가 없는 이야기도 만드는 분들이라며 김학의 영상 의혹을 깎아내리려는 모습도 보였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문에 따라 박 후보의 답이 나왔던 것이라며 없는 이야기도 만든다는 주장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 입구에서 故 노회찬 전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무엇 때문에 이 선거(창원성산 보선)가 다시 열리나. 돈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분의 정신을 이어받은 분이 창원시민을 대표해서 되겠나”라고 발언했던 것이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노 전 의원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선택까지 옳다고 볼 수 없다며 오 전 시장의 발언을 두둔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막말로 창원 성산 주민들의 마음을 돌리려고 마음먹은 것이라면 오히려 유권자들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