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1일부터 현역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된 가운데, 병사들을 위한 군인 요금제가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병사들의 일과시간 후 휴대폰 사용을 시범적으로 허용했으며, 1년여만에 이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병영생활의 특성을 반영한 요금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때문에 국방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KT-KT-LG U+ 등 통신 3사와 병사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SKT는 ‘0플랜 히어로’와 ‘0플랜 슈퍼히어로’ 요금제를 내놨다.
두 요금제 모두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이지만, 데이터 제공량에 따른 월정액 차이는 존재한다.
‘0플랜 히어로’는 월 데이터 6GB를 제공하며, 주중 4시간 및 주말 데이터(2GB+3Mbps)는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월정액은 33,000원이다.
반면 ‘0플랜 슈퍼히어로’는 월 데이터 100GB를 제공하며, 추가 혜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월정액은 55,000원이다.
KT가 내놓은 ‘Y 군인’ 요금제 역시 큰 틀은 같다. 음성과 문자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일일 데이터 2GB가 3Mbps 속도로 제공된다.
더불어 미디어팩과 프라임무비팩에 대한 5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월정액은 33,000원이다.
LG U+(LG유플러스)가 내놓은 ‘현역병사 데이터 33’과 ‘현역병사 데이터 55’ 요금제는 SKT의 군요금제와 비슷하다.
‘현역병사 데이터 33’의 경우 월 2GB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모두 소진 시 매일 2GB씩 추가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전부 사용하면 최대 3Mbps의 속도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역병사 데이터 55’의 경우 매일 5GB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모두 소진시 최대 5Mbps의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통신사별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