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속초 회 국수, 쫀득쫀득한 식감+새콤달콤한 맛이 일품…‘가게 위치에 관심 UP’

(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는 바다향을 머금은 속초 회 국수가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지난 18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속초에 위치한 회 국수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달인은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회 국수의 비법을 공개했다.

달인표 쫀득한 맛의 가자미회의 첫 번째 비법은 소면을 잘라 물을 끓이는 것이다. 달인은 “이게 생선 비린내를 잡는 거예요”라며 “국수 자체에 소금간을 해서 햇빛에 말리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소금을 풀 필요 없고 불순물이 제거되고 여러모로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매실액, 목이버섯을 넣고 끓이면 숙성죽이 완성. 죽을 얼음물에 시켜 가자미 위에 발라주어 1차 숙성 시킨다. 1차 숙성 시 숙성죽의 전분기가 갈 수 록 끈적이게 되고 이것이 가자미를 쫀득하게 만든다고 했다.

더불어 달인은 가자미를 더 쫄깃하게 만드는 비법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쇠미역을 얇게 자른다. 이때 달인은 쇠미역이 생선에 맛을 입혀준다고 말했다. 그다음 무와 건새우, 톳을 같이 넣어 쪄주면 된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2차 숙성이다. 해초와 건새우가 바다향을 짙어지게 만들면서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1차 숙성을 시킨 가자미회를 면포에 싸 항아리에 아까 만들어둔 해초와 함께 묻어주면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가자미회로 탄생한다.

이렇게 숙성시킨 가자미로 만든 회를 먹은 손님들은 “다른 회는 물컹물컹한 게 있는데 여기는 탱탱한 느낌이 있어요”, “입안에서 톡톡 끊어지는 게 쫄깃하고 좋죠” 등 호평을 자아냈다.

달인의 노력이 들어간 가자미회 무침의 해당 가게는 강원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가덕국수’로 알려져 있다.

달인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