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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윤서인, ‘조두순 사건’ 희화화 논란 사과문 게재

  • 국다원 기자
  • 승인 2019.04.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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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다원 기자] 조두순 사건을 희화화 시켜 화제가 된 만화가 윤서인 씨가 사과문을 게재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윤서인 씨의 이름이 올라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조두순 사건을 연상시키게 한 웹툰에 대한 사과문을 2019년 3월 31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것.

윤서인 유튜브 화면 캡처
윤서인 유튜브 화면 캡처

앞서 지난해 2월 윤서인 씨는 조두순 사건을 연상시키는 내용의 웹툰을 미디어펜에 게재했고 이에 지난 2018년 5월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이 미디어펜과 윤서인 씨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한국성폭력상담소가 공식 SNS에 “만화가 윤서인의 조두순 사건 피해자 본인 및 가족에 대한 2차 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 조정 결과 및 지원자 측의 입장을 알립니다”라고 재판의 결과를 밝혔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3월 31일까지 사과문 게재 및 피해자 가족들에게 2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적혀있었다. 

이와 함께 미디어펜 측은 지난달 29일 “[사과문] ‘조두숭’ 웹툰 관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공개되 사과문에는 “윤서인 작가는 2018년 2월 23일 시사 비평을 위해 해당 사건의 실제 피해자 가족을 연상시킬 수 있는 ‘조두숭’을 소재로 한 웹툰을 그렸고 미디어펜은 본지에 웹툰을 12분간 게시했습니다”라며 “상기 웹툰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피해자 본인과 가족들에게 상처를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적혀 있었다.

윤서인 씨는 지난달 31일에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윤서인 페이스북
윤서인 페이스북

그가 게재한 사과문에는 “저는 2018년 2월 23일 천안함 폭침 사건의 주동자로 알려진 김영철이 정부의 환대를 받으며 초청된 세태를 비판하기 위해 국민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건의 실제 피해자 가족을 연상시킬 수 있는 ‘조두숭’을 소재로 비유한 웹툰을 그렸습니다”라며 “상기 웹툰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피해자 본인과 가족들에게 상처를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또한 댓글로 “위 건에 대해 저는 일체 언급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자 여러분들께서는 인터뷰 요청을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두순 사건 희화화하는 거 보니 치가 떨린다”, “가족들의 심경은 어떻겠냐”, ”사과란 의미도 모르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서인 씨는 이 사건 이외에도 세월호 침몰 사고 비하, 백남기 유족 명예훼손 논란, 배우 정우성 난민 발언 저격 등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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