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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식스티 세컨즈’ 니콜라스 케이지-안젤리나 졸리의 60초 액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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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니콜라스 케이지와 안젤리나 졸리의 옛 모습이 안방을 찾았다.

(이 리뷰는 영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미니크 세나가 떴다. 그가 누군가 하면 93년에 칼리포니아라는 컬트성 스릴러를 만들고는 잠적했던 바로 그 감독이다.

당시 잘나가던 브래트 피트와 의 멀더요원 데이빗 듀코브니를 한 영화에서 싸우게 만들었던 도미니크 세나는 칼리포니아에서 암울하면서도 현란한 카메라 워크를 보여줬었다.

1974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다. 2000년대 작은 전 작품의 리메이크로 크게 연관성을 가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인원수를 대폭 늘렸고 다양한 차량을 등장시키며 현대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덕분에 더 큰 배경과 화려함으로 무장 시킨 버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원래는 돈 심슨과 제리 브룩하이머의 공동 작품이지만 돈 심슨이 고인이 되며 어쩔 수 없이 혼자 작업했다. 그리고 당시 신인 감독 도미닉 세나를 발굴하게 된다. 당시 그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제리가 영상을 보고 마음에 들어 영화계로 데리고 나왔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은 스워드 피시가 있다. 이 작품과 같이 뛰어난 연출력으로 특정 장면에서 몰입감을 선사했는데 진행이 다소 재미가 없는 점이 있다.

영화는 제법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남자만 나오는 영화로 어떤 계략을 세우고 그리고 사람을 모은뒤 작전을 짜서 중간 위기를 넘고 결국 성공한다는 틀에 갇힌 스토리를 갖고 있다.

주연들은 확실하게 더 부각시켜주며 조연들은 필요 없어지며 바로 죽이거나 버리는 모습도 있다. 결국 오로지 마지막 한탕을 위해 뛰는 올드한 구조가 극복되지 못하고 니콜라스 케이지를 제외하며 다른 주연 안젤리나 졸리, 로버트 듀발 등 다른 배우들은 존재감을 남기기 힘들었다.

극 중 그들의 적 경찰도 처음 등장한 카리스마에 미해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많은 배우들이 캐스팅을 자랑했지만 캐릭터를 그리고 소모되는 과정에서 활용성이 좋지 못했다. 중간 마다 볼거리와 다양한 액션을 꾸준히 제공해 흥미를 유발하는 모습이 필요했다.

영화에서 제일 볼거리는 바로 경찰을 따돌리고 차량을 훔쳐 나가는 주연들이다. 만약 차량에 관심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면 공감 할 수 있던 영화다. 하지만 차량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부분이 필요했다.

차량을 훔치고 도망치는 부분은 꽤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 장면이 영화에서 가장 스피드있게 진행된다. 하지만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마무리도 빠른 법이다.

전설적인 차량 절도범 케이지는 은퇴 후 6년만의 동생 일을 해결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한다. 

네이버영화 제공
네이버영화 제공

액션 장르인데 큰 액션이 펼쳐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편 이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안젤리나 졸리 이름이 걸려있어 2000년대 기대 작 중 하나였는데 예고편에서도 속도감이 느껴지는 장면을 연출해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그리고 개봉 당시 1위를 등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잔잔한 액션씬과 진부한 스토리 때문에 혹평이 이어졌다. 이런 모습이 적용되며 장기로 넘어가지 못하고 순위권을 이탈하게 된다. 해외 역시 초반 뜨거운 반응은 점점 식으며 흥행하지 못했다.

‘식스티세컨드’는 2000년에 개봉해 네티즌 평점 7.2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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