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경찰청 1기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와 박명수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월요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경찰청 1기 프로파일러 배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직업의 섬세한 세계’는 고리타분한 질문이 아닌 “한 달에 얼마 버세요?”부터 시작하는 한 직업에 대한 섬세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이날 박명수는 만우절을 맞이해 청취자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부탁했다.
하지만 그는 “재밌게 보내야 하는데 다들 너무 착하다”며 청취자들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박보검 닮았어요, 실검 1위다, 보이는 라디오 하고 있는디 G팍인지 정우성인지 모르겠다. 첫사랑이었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며 “왜 거짓말을 안 하냐. 다들 착하다. 콘셉트랑 안 맞아서 당황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오늘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가장 많은 거짓말을 듣고 분석해야 하는 주인공이 왔다”며 경찰청 1기 프로파일러 배상훈을 소개했다.
배상훈은 처음 만난 사람들은 뭐라고 하냐는 말에 “무섭게 생겼다고 한다. 뭐 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경찰들 가르친다고, 범죄 심리 수사관 양성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태도가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상훈은 오늘 아침에 들은 거짓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박명수 잘생겼다는 말을 들었다”면서도 “실제로 보내 잘생겼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1시 57분까지 방송된다.
한편, 박명수는 최근 라디오를 비롯해 ‘미스트롯’, ‘대한외국인’, ‘아내의 맛’ 등에 출연 중이다.
특히 ‘아내의 맛’은 아내 한수민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