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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리뷰] 영화 ‘솔트’, 안젤리나 졸리의 역대급 첩보극 (종합)

  • 이승주 기자
  • 승인 2019.04.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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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젤리나 졸리의 역대 첩보극 ‘솔트’.

그동안 전세계 1억 게임 마니아들의 혼을 빼놓은 인기 PC게임 ‘툼 레이더’의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를 매혹적으로 재현한 ‘툼 레이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지하 암살 조직의 킬러로 분해 비범함 아우라와 절정의 카리스마를 완벽히 표현해낸 ‘원티드’까지 매 작품 마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았던 안젤리나 졸리가 역대급 첩보액션을 선보인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솔트는 CIA 최고의 요원이자, CIA 조차 추격하기 어려운 위험한 인간 병기이다. 달리는 자동차 위로 몸을 날리고, 도로 위를 질주하는 오토바이를 낚아채는 등 위험천만한 스턴트 장면은 물론이고, 솔트가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주변의 도구를 활용해 폭탄을 제조하거나 격투의 무기로 활용하는 모습은 최첨단 무기로 적을 제압하는 그 어떤 첩보물 속 주인공보다 짜릿한 쾌감을 안긴다.

안젤리나 졸리는 ‘솔트’를 통해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동시에 전작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액션을 통해 그녀가 계속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증명해낸다. 기존의 영화에서 주로 체조를 하는 것처럼 우아하고 비현실적인 액션을 선보였다면, ‘솔트’에서는 좀 더 리얼한 육탄 액션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솔트’는 최첨단 무기가 등장하고, 미녀와의 화끈한 로맨스와 정의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기존의 첩보 액션 영화와 괘를 달리하며 좀 더 현실적인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한다. ‘솔트’의 이야기는 냉전 시대에 뿌리를 둔 한 가설에서 시작되었다. ‘데이-X’ 설이라고 불리우는 이 가설은 냉전 시대, 스파이 에이전트를 통해 고도로 훈련된 러시아 스파이들이 가짜 시민으로 위장해 미국에 잠입한 후, 수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미국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솔트’의 감독 필립 노이스 감독과 작가 커트 위머는 허황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데이-X’ 설에 흥미를 느꼈다. 그들은 아직 존재를 드러내지 않은 스파이들이 일제히 활동을 개시할 수도 있다는 가설과 그 스파이들이 나의 가족, 연인, 동료일 수도 있고, 또는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CIA 요원일 수도 있다는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시나리오를 발전시켜나갔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솔트’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는, 쌍둥이인 비비안과 녹스를 출산한 직후였음에도 ‘솔트’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영화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역동성과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야기는 물론이고, 무엇보다 수수께끼 같으면서도 다분히 현실적인 주인공의 매력이 그녀를 사로잡았다. 그녀가 평소 농담처럼“난 본드가 되고 싶어”라고 말했던 것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를 ‘솔트’로 이끈 것은 감독 필립 노이스에 대한 굳건한 신뢰였다. 

안젤리나 졸리를 이끈 ‘솔트’  속으로 들어가보자.

CIA요원인 에블린 솔트는 어느 날 러시아 정보원으로부터 러시아의 첩자들로부터 키워진 자가 있음을 말하며 그게 에블린 솔트라고 증언한다.

솔트는 그들이 남편에게 무슨 짓을 했음을 직감하고 전화를 걸지만 남편이 받지 않자 남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솔트는 호텔로 가서 치아를 갈고 염색을 하며 남편을 보호하고 동료들보다 앞서서 음모를 밝히기 위해 이동한다.

그는 러시아 부통령을 암살하고 동지들이 있는 은신처로 돌아온다.

첸코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솔트는 죽기  직전의 남편을 보게 되고 남편의 죽는 모습을 바라보라는 말에 남편이 죽는 모습을 끝까지 바라본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의 사실이 하나 밝혀진다.

솔트는 남편을 구하러 왔다가 구할 수 없을 것 같단 생각에 지켜보고 있었고 후에 솔트는 남편을 죽인 동료들을 다 죽인다.

이어 그는 러시아 공작원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변장을 한 후 침입한다.

하지만 솔트는 동료 요원이 러시아 간첩임을 눈치 채고 그 동료를 죽이게 된다.

솔트는 경찰에 연행되면서 사실을 살짝 언급하고 요원들은 솔트를 풀어주면서 러시아 요원들을 다 암살하겠다는 암시를 한다.

‘솔트’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이들의 인연은 1999년 개봉한 ‘본 콜렉터’에서 시작되었다. 법의학 전문 형사와 신참형사가 살인 현장에 남겨진 메시지를 쫓아 연쇄 살인을 막는 내용의 ‘본 콜렉터’는 발표 당시, 숨막히는 서스펜스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 작품에서 신참 형사로 등장해 신선한 매력을 뽐내며 영화 관계자들 눈에 띄었고 이후 ‘툼 레이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원티드’를 거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액션 여전사로 성장했다. 필립 노이스 감독은 ‘본 콜렉터’뿐만 아니라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 명령’ ‘세인트’ 등에서 보여준 거칠면서도 감각적인 연출로 스릴러 영화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가 몸을 사리지 않는 고난도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필립 노이스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의 정수를 선보이며 진정한 시너지 효과가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시대를 대표하는 액션 여전사와 스릴러 영화의 대가의 만남은 웰메이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가 ‘솔트’를 선택한 이유는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액션 블록버스터의 주인공이 여자라는 점과 그 역할을 누구보다 더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가 ‘솔트’의 성별까지 바꾸며 캐스팅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원래 ‘솔트’의 주인공은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였다. 그는 CIA요원 에드윈 솔트로 출연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하차하자 제작진은 그를 대신할 다른 남자 배우들을 물색했다.

우연히 ‘솔트’ 프로젝트를 알게 된 안젤리나 졸리는 매력적인 솔트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제작진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원티드’ 등에서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와 몸을 사리지 않는 화끈한 액션을 선보여왔던 안젤리나 졸리라면 그 어떤 남자 배우보다 더 훌륭하게 ‘솔트’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 그녀를 전격 캐스팅했다. 제작진은 안젤리나 졸리를 위해 남자 배우에 맞게 쓰여진 ‘솔트’ 시나리오를 수정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고 더욱 매력적인 에블린 솔트가 탄생할 수 있었다. 

‘솔트’는 2010년 개봉작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솔트’는 총 2,869,938명의 관객을 이끌었으며 7.73의 준수한 평점을 얻었다.

안젤리나 졸리의 역대급 액션인 ‘솔트’는 1일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18:45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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