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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리뷰] 김우빈X강하늘X준호의 유쾌미 터지는 청춘극 영화 ‘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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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청춘하면 보통 유쾌함,패기, 젊음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영화 ‘스물’은 그런 청춘들의 패기와 유쾌함을 적절한 웃음과 버무려 관객들에게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극 중 주인공으로는 김우빈, 강하늘, 준호가 캐스팅 돼 더욱 화제를 모았으며 세 사람의 완벽한 호흡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ㅔ김우빈, 이준호, 강하늘까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을 시나리오의 힘으로 매료시킨 이병헌 감독에 대해 “시나리오가 재미있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막상 읽으니 감독님의 재치 있는 대사에 반해 그 자리에서 출연을 바로 결정했다”(김우빈), “2PM멤버들과의 회식자리였음에도 한번에 끝까지 다 읽어버릴 정도로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스물’에 합류하게 된 단 하나의 이유”(이준호), “무엇보다 이병헌 감독과 유머코드가 잘 맞는다. 꼭 함께 해보고 싶었던 그의 작품에 캐스팅 되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강하늘)라고 밝히며 세 사람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돌이켜보았을 때, ‘스무살’이라는 나이가 가장 재미있었다는 이병헌 감독은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통해 유쾌하게 공감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치호, 동우, 경재는 우리 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법한 친근한 캐릭터다. 영화를 본 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스물’에 너 나온다. 이거 완전 우리 이야기다”라고 또래 친구들과 수다 떨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충무로에서 말맛의 달인으로 이름을 날린 유명 각색가이기도 한 이병헌 감독은 “힘 있는 대사가 필요한 장르가 바로 코미디이기 때문에 말로 관객들을 웃겨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대사를 만들어 낼 때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거나 멍 때리고 있을 때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것을 메모했다”며 ‘스물’의 촌철살인 대사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이병헌 감독은 2015년 ‘스물’을 통해 영화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스타 감독이자 충무로 차세대 웃음 제조기로 등극할 것이다. 

이어 “스무살은 돌아보면 참 재미있는 나이다., 술은 먹어도 되는데 술값은 없는 나이, 성인이 되기 전에 1년 간 머무는 곳, 어른이 되기 위한 예행연습 기간이라고나 할까. 서른이나 마흔이나 끊임 없이 고민하고 선택하고 책임져야 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스무살은 출발점이기 때문에 ‘스물’을 영화의 제목이자 소재로 결정하게 되었다. 10년 전 내가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나이일 때 쓴 초고를 바탕으로 각색한 시나리오의 시작은 내 주위의 병맛 넘치는 친구들이다. 다루기 부담스러운 모습들이 많아 어느 정도 미화하고 귀엽게 표현한 부분들도 많지만 대부분 나와 친구들의 실제 모습과 가깝다”고 말하며 ‘스무살’이라는 나이에 대한 생각과 영화를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를 전했다.

영화 ‘스물’은 세 사람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출발한다.

치호와 동우, 경재는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치호는 백수, 동우는 만화가, 경재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각자의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호는 어느 날 은혜라는 무명 여배우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고 은혜가 스폰서를 받는다는 걸 알지만 잡을 수가 없어 난감한 상황에 놓인다.

경재도 대학에서 만난 선배인 진주를 짝사랑하게되면서 진주의 남자친구가 될 기회를 꿈꾼다.

동우는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지만 늘 돈이 궁한 상태로 살아간다.

결국 치호는 은혜와 헤어지고 경재는 짝사랑 선배 진주가 대학교수와 불륜이라는 것을 알고난 후 자신의 첫사랑인 소민과 사귀게 된다.

동우는 경재의 동생 소희와 연애를 시작하면서 취업을 결심한다.

세 사람은 소민의 가게에 모여 회포를 풀고 근황을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용역깡패들과 한바탕 시비가 붙게 된다.

결국 소민은 이사를 가면서 작은 가게를 다시 열고 세 사람은 군 입대를 하면서 영화가 마무리된다.

‘스물’ / NEW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남-남-남 케미가 돋보인 ‘스물’에서 동우 역을 맡은 이준호는 “말도 안 되는 시시콜콜한 농담에도 서로 웃음이 터졌다. 또래 배우들이 함께 연기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고 그래서 스스럼없이 본연의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화기애애했던 촬영장을 떠올렸다. “특히 마지막 중국집 장면에서는 흔히 말하는 케미스트리가 폭발했다, 본의 아니게 육탄전을 벌이며 코믹이 절정에 달하는 그 장면을 주목해 달라”며 ‘스물’의 명장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 ‘스물’은 극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OST도 눈에 띈다.

스페셜 OST Part 1 ‘취향저격’은 극중 동’ 역 이준호와 동우에게 지치지 않고 들이대는 동우 바라기 소희 역의 이유비가 참여했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는 두 사람 사이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과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다리기를 표현했다. 이준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이유비의 아름다운 미성이 어우러져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스무살 커플의 설렘을 전한다.

‘스물’ 스페셜 OST Part2 ‘스물’은 영화 내용에 걸맞게 에너지 넘치는 스무살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극중 치호의 장난기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김우빈의 목소리와 명품 보컬 스윗소로우의 하모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경쾌한 리듬의 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스물’의 가사는 동갑내기 세 친구 치호, 동우, 경재의 유쾌한 수다를 옮겨놓은 듯한 1절과 지나온 스무살을 추억하는 2절로 이루어져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스물’ 은 2015년 개봉작으로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작품.  총 3,044,859 명의 관객을 이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7.2라는 평균평점을 얻으며 청춘극으로써의 입지를 다졌다.

유쾌한 청춘극 영화 ‘스물’은 1일 17시50분부터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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