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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레이나와 플레디스, 팬들에게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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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팬들의 불만이 폭발해, 레이나와 소속사 플레디스가 공식 사과를 했다.
 
지난 26일 녹화가 진행된 MBC ‘아이돌풋살대회’에서 애프터스쿨은 치어리딩 대회에 출전하면서, 대회 전날 저녁 급하게 팬클럽 칠혜린닷컴에 현수막 요청이 있었고, 팬클럽은 현수막을 준비하고 대회장에서 종일 응원을 했다.
 
칠혜린닷컴이 준비한 현수막 / 사진=칠혜린닷컴 트위터
칠혜린닷컴이 준비한 현수막 / 사진=칠혜린닷컴 트위터
그러나,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 한 번 하지 않고 철수해버리면서, 팬들의 화가 치솟았다. 뒤늦게 헬로비너스 멤버들이 팬클럽 회원들에게 대신 사과를 했으나, 팬클럽 가은아닷컴과 칠혜린닷컴이 임시 폐쇄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애프터스쿨 팬닷컴에서도 동조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가은아닷컴 홈페이지 폐쇄 화면
가은아닷컴 홈페이지 폐쇄 화면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애프터스쿨 멤버 레이나가 트위터에 사과글을 올렸다. 레이나는 자신의 트위터에 “활동할 때도 맨날 와주는 팬들한테 고마워서 뭐라도 해주자, 먹을 거라도 사주자, 팬 담당 관계자한테 매 주 얘기 했는데도 잘 안 되서 화도 많이 냈고, 답답해서 그냥 내가 산다고 했었는데 그마저도 흐지부지되면서 못해줘서 많이 미안했어요”라고 글을 남겼으며 또한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당연히 실망할 수 있고 저도 어제는 저 힘든 거 생각한다고 못 챙겨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안합니다. 내가 모자라서 나를 위해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요”라고 사과하며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힘을 주는 사람들 잊지않고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소속사 플래디스에서도 공식 카페에 사과문을 올렸다.
 
플레디스는 “당일의 상황이 어찌 되었건 간에 멤버들과 팬 분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대응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희들의 잘못”이라며 “올바르지 못한 대응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팬 분들이 저희 플레디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이번의 일을 계기로 하는 것이 너무나도 죄송스럽지만, 지속적인 피드백을 포함하여 현실적인 대응 방안 마련하고 팬 분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건에 대해서는 팬 분들과 함께 고민 할 수 있도록 소통의 통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애프터스쿨의 팬 페이지 중 하나인 가은아닷컴의 홈페이지에는 현재 “닫히 유리창 건너편의 당신에게, 걸쇠는 그쪽에서 잠겨있습니다. 쇠사슬 늘어지듯 매달렸습니다. 문을 열려고 안 열리는 문을 열려고”라는 글이 남겨져 있다.
 
애프터스쿨 담당 이사에게 전화와 문자를 통해 향후 대책을 문의했으나 현재 담당 이사는 통화연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팬클럽은 격앙된 상태가 점점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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