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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요즘 애들' 최연소 드론 세계 챔피언, '6세 때 우승상금으로 누나들 대학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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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상범 기자) 3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요즘 애들'에서는 최연소 드론 세계 챔피언 김민찬 군과, 사격의 달인 '밀덕(밀리터리 덕후의 줄임말)' 박홍성 씨를 찾아간 유재석, 황광희, 김신영, 안정환, 김하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JTBC '요즘 애들' 방송화면 캡처
JTBC '요즘 애들' 방송화면 캡처

처음 '요즘 애들' 출연진이 찾아간 곳은 드론 레이싱장. 이곳에서 이들은 드론 조종에 앞서 김민찬 의 RC헬기 조종 시범을 보게 됐다. 이에 안정환과 유재석은 '우리 때에는 로망이었고 RC카도 한 명 정도만 가질 수 있었던 것'이라며 새삼 바뀐 생활환경에 감탄했고 김신영, 황광희는 '물로켓이나 고무동력기가 주를 이뤘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찬은 RC헬기를 먼 하늘로 높이 날렸다 급강하를 하며 자유자재로 조종을 하는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고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RC헬기의 모습에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혼비백산하여 숨기 바빴다.

이어 드론 레이싱장안으로 들어간 '요즘 애들' 출연진들은 김민찬은 드론 시범을 참관할 수 있었다. 특수 고글을 착용한 김민찬의 속도감 있는 곡예비행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 특수 고글은 FPV(First Person View)라는 1인칭 시점의 영상을 고글을 통해 보는 시스템을 장착한 고글이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직접 드론의 시점으로 비행을 진행 할 수 있다고 한다. 

김민찬은 '3살 때부터 아빠를 따라다니다가 RC 헬기를 자연스레 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실제 김민찬은 5살 때 대회에 나가 1등 상금을 타기도 했고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김민찬은 '13살에는 두바이에서 하는 세계 대회에서 프리스타일 대회에서 1등을 했다'고 전했다. 대회 상금을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김민찬 군은 '두바이에서는 6000만원 정도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신영은 'RC헬기, 드론이 조금 비싸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있는 집 아이들이나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김민찬 학생은 자급자족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등장한 김민찬의 아버지는 '아들이 6살 때 받아온 상금으로 누나들 대학등록금을 내줬다'라며 든든한 아들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했다.

드론 레이싱 대회는 영상송신기와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UAV-unmanned aerial vehicle)으로 부터 실시간으로 수신된 영상을 모니터나 고글을 통해 일인칭 시점으로 보면서 원격 조종하여 정해진 코스를 규정이 정한 룰에 의해 통과하여 그 순위를 가르는 스포츠 경기이다. 또한 정해진 시간 내에 음악에 맞추어 자유롭게 비행하는 프리스타일 경기도 있다.

이어진 방송에서 '요즘 애들' 출연진들은 김민찬으로부터 드론을 조종하는 방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웠다. 드론 조종은 좌우 레버 2개를 토대로 조종을 하게 되는데 여러 방향으로 이동하는 조종방식으로 인해 출연진들의 드론은 갈피를 못 잡고 스태프들을 위협한다거나 벽에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의 도전에서는 '인싸템'이라 불리는 그날만의 특별한 소품을 이용했던 지난 편들과는 달리 드론에 쇠꼬치를 꽂아 TV, 공기청정기, 드론 등의 상품명이 적힌 풍선을 터뜨려 봄맞이 살림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처음 도전자로 선정된 황광희는 TV 상품을 노리고 임했으나 취두부가 적힌 풍선을 터뜨리고 말았고 김신영과 유재석 또한 벌칙을 받았다. 반면 안정환과 하온은 침착하게 드론을 조종해 각각 '봄도다리', 'TV' 상품 획득에 성공했다.

JTBC '요즘 애들' 방송화면 캡처
JTBC '요즘 애들' 방송화면 캡처

두 번째로 등장한 달인은 '사격의 달인', '밀덕' 박홍성이었다. 장난감 총기 매장에 진열된 총들에 안정환은 '어렸을 때는 총은 구경도 못하던 것이었다'며 얘기했고 유재석은 ''지금은 살 형편은 되지만 아이들이 있어 사지 못한다'라고 씁쓸하게 얘기했다. 하지만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이리저리 총을 만지며 쏘는 흉내를 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 충분했다.

방송에 나온 장난감 총은 만 20세 이상만 사용 가능한 총기로서 모형 총기를 실제 총기와 구분하기 위해 '컬러 파트'라고 하는 원색으로 만들거나 도색한 부분이 장착된 총기들이었다. 이 총기들에는 영화 '아저씨'의 원빈이 사용한 모델의 총, '놈놈놈'의 정우성이 말을 타고 달리며 멋들어지게 장전하며 사용하던 총 등이 나와 안정환, 유재석으로 하여금 구매욕구를 자극했다.

한편, 최근까지 군대에 복무했던 예비역 병장인 황광희는 '사격의 달인' 박홍성을 향해 '장난감 총과 실제 총은 다르다'며 과감하게 도발을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실력 점검 사격 연습에서는 평소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미션에서 솜씨를 보이던 김신영은 이날 사격에서는 실수를 연발했고 안정환, 유재석은 총기를 좋아하던 그 모습답게 빼어난 사격 솜씨를 뽐냈다. 이에 반해 에이스라 주목받던 황광희는 실제 사격에서는 과녁을 잘 맞히지 못했고 결국 에이스 자리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결국 유재석이 '요즘 애들'팀의 에이스가 돼 박홍성과 10m의 거리에서 초코과자, 초코 막대과자 같은 작은 물체를 향해 사격을 하는 대결을 펼쳤다. 유재석의 예상치 못한 선전에 달인이 당황했지만 결국 초코 막대과자를 멋지게 반 토막 내는 솜씨를 선보여 승리를 차지했다.

JTBC '요즘 애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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