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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부동산 전문가, 집 매매에 “수요자가 甲…일단 전세 살아라” 엇갈리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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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 스페셜’에서 9.13 대책 발표 후 부동산 침체기의 상황을 들여다보았다.

31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집 살까? 말까?’ 편을 방송했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전국 집값 7년 만에 동시다발적 하락했다. 매매절벽은 계속 가팔라져만 가는 모습이다. 이에 ‘SBS스페셜’ 측은 부동산 침체기에 살아남는 비법을 부동산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았다.

하늘 높이 치솟던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9.13 대책 발표 이후다. 하지만 3040 무주택자들은 여전히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2019년 시장 상황을 물으니, ‘하락이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이다’ vs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실소유자라면 사도 괜찮다’ 엇갈리는 전망이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 수석연구원 “시장 내에 매물은 많아졌는데, 수요자는 제한적이다. 수요자가 갑이 되는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미순 부동산 전문가는 “(3040 무주택자라면) 일단 외곽에 나가서 집을 사기 보다는 (주택 구입 희망자가) ‘제 아들이다’라고 생각하면 교통 편리하고 생활하기 편리한 곳에 ‘일단 전세를 살아라’라고 얘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정섭 부동산 투자자문센터 팀장은 “서울은 사야 된다. 9.13 대책 발표된 이후 (집값) 하락분을 모두 합쳐보면 약 0.7% 밖에 되지 않는다. 과거 4년 동안 약 20% 정도 가격이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하락폭은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집을) 안 사야 된다. 지금 당장 주택을 구입하는 건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다. 재고 주택 시장이냐, 분양시장이냐(이다.) 재고 주택 시장은 지금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더 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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