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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주연의 영화 ‘디아더스’, ‘식스센스’ 급 충격적 결말…‘네티즌 평점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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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지난 2002년 1월 11일 개봉한 영화 ‘디아더스(The others)’가 31일 오후 8시부터 슈퍼액션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영화 ‘디아더스’는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유령의 집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난 1945년, 영국 해협 채널 제도의 외딴 저택. 2차 대전에 참전한 남편 찰스(크리스토퍼 에클스턴)가 돌아오지 않아서 독실한 천주교도 그레이스(니콜 키드먼)는 빛 알레르기를 가진 두 아이들을 데리고 살고 있다. 

어느 날 집안일을 돌보던 하인들이 모두 갑자기 사라지고, 예전에 이 저택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세 명의 하인들이 찾아와 대신 일하게 된다. 그레이스는 두 아이들을 빛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커튼은 항상 쳐져 있어야 하고, 문은 항상 잠겨있어야 한다는 절대 규칙을 하인들에게 가르친다. 

영화 ‘디아더스’ 스틸컷 / 네이버 영화

그러나 이와 때를 같이 해서 저택에는 기괴한 일들이 끊이지 않는다.아무도 없는 방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피아노가 갑자기 연주되는가 하면, 딸 앤은 이상한 남자아이와 할머니가 이 집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를 반복한다. 

신에 대한 믿음이 너무나 강한 그레이스는 그런 딸의 말을 인정하지 않지만 세 명의 하인들이 사라지고 그 하인들이 죽었던 자들임이 밝혀지면서 두려움은 점점 그 무게를 더해만 간다. 

‘디아더스’는 빛을 보지 못하는 희귀병을 가진 두 아이와 그 아이들을 지키는 여인에게 새 하인이 들어오면서 생기는 일을 다룬 작품으로 국내에서 섬뜩한 반전 결말을 가진 공포 영화, 귀신 없이 무서운 영화로 입소문을 탄 바 있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초등학교 때 봤는데 아직도 소름돋음”, “니콜 키드먼 연기 짱”, “반전 진심 최고임. 근데 거기에만 집착 안했으면” 등의 평을 남기며 평점 8.49점을 줬다.

니콜 키드먼의 연기가 인상적인 영화 ‘디아더스’의 충격적 결말은 31일 오후 8시부터 슈퍼액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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