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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썸바디’ 한선천 “비혼주의 NO, 빨리 결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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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썸바디’에 출연한 한선천과 만나 조금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 소재 역시 무궁무진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Mnet ‘썸바디’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한선천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선천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한선천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1989년생인 한선천의 나이는 올해 31세. 그에게 결혼이라는 단어는 가까이 있었다.

비혼주의냐는 물음에 한선천은 “그렇지 않다. 누나한테 조카가 생겼다”며 “조카를 보면서 ‘나도 빨리 결혼해서 나 닮은 아이 낳아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면 부부 사이의 행복도 있지만 아이를 낳으면 또 다른 행복이 생긴다고 하더라. 그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나도 행복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아이를 낳게 된다면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을 낳고 싶다”고 미래를 미리 그렸다.

현재 한선천은 브이로그 채널을 운영 중이다. 브이로그에는 조카 아론이와 함께한 순간들이 많다.

남다른 조카 사랑에 대해 그는 “첫 조카가 생겼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 친누나도 무용을 해서 저랑 한양대학교를 같이 나왔다”며 “누나에게 아이가 생길 거라고 생각을 못 하다가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조카가 앞에 있다 보니 사람 같지 않고 천사 같았다. 어떤 행동을 해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만지면 다칠까 봐 만지지도 못한다”고 고백했다.

만지지는 못하지만 조카의 머리를 잘라준 적은 있다. 한선천은 “누나네 집에 놀러 갔을 때 조카의 머리를 잘라준 적이 있다. 아이가 많이 움직이고 머리를 만지면 만지지 말라고 하는데 누나가 ‘제발 달라달라’고 해서 잘라줬다”며 “다행히 자를 때는 움직이지 않고 TV에 집중해서 5분 만에 쓱쓱 잘랐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손으로 하는 걸 좋아해 그림 그리는 것과 머리 만지는 걸 좋아한다는 한선천은 “무용을 그만두고 미용 자격증을 준비한 적이 있다. 결국 자격증을 따진 못했지만 시험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컷과 펌, 염색을 배웠다. 현실에서 사용 안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쓸모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상황들이 생기더라”며 “스케줄에 있을 때는 샵에서 관리를 받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제 머리를 제가 만진다”고 자신했다. 인터뷰 당시 머리도 한선천이 직접 마무리했다.

한선천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한선천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브이로그에는 다양한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 ‘한선천의 내 맘대로 브이로그’라는 이름처럼 춤뿐만 아니라 노래, 여행 등 주제도 다양하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인 한선천은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난감하다. 남한테 폐 끼치지는 않을 정도다. 주위 사람에게 어떠냐고 물어보면 ‘나쁘지 않고 좋다. 듣기 좋은 목소리다’라고 말해주더라”고 답했다.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물어보자 “포르투갈 에리세이라라는 곳이 있다. 한국으로 치면 동해다.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친환경적으로 공기가 정말 좋다”며 “뭔가를 체험하고 관광지와 명소를 찾아가는 것보다 요즘 유행하는 ‘한 달간 살아보기’처럼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게 더 좋더라. 집 아니면 호텔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집 앞 마실을 가거나 구경 간 곳에서 카페나 레스토랑에 갔다가 다시 들어오면서 일상생활처럼 지내는 걸 좋아한다. 여행 계획을 따로 짜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퓨전 레스토랑이 굉장히 맛있다. 생선으로 요리를 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맛이다. 플레이팅도 심플하고 양도 굉장히 적다.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나오는데 생맥주와 같이 한 입 먹을 수 있는 느낌”이라며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되게 맛있다”고 추천했다.

한선천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한선천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국내 맛집으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막창집과 이태원의 이자카야를 추천했다. 한선천은 “대구 막창은 되게 야들야들하고 씹을 때 녹는 느낌인데, 한남동의 막창집은 오도독 씹는 맛이 좀 있다. 고소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자주 가는 편”이라며 “이태원에는 유부초밥이 굉장히 맛있는 이자카야가 있다. 꼬막술찜과 연어회가 맛있다. 유부초밥이 다른 곳과 다르게 되게 큰데, 고소하고 새콤하고 달콤한 맛들이 섞여있어서 맛있다”고 설명했다.

체중 관리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식욕을 참는 편은 아니다. 세끼 다 챙겨 먹진 않고 배고플 때 한 번에 많이 먹는 스타일이다. 어렸을 때는 살이 조금 찌는 편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많이 찌진 않더라”며 “수업을 하거나 집에 있을 때도 스트레칭을 계속 하는 편이라 관리가 일상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 관리를 많이 하지는 않는다. 피부 관리도 스킨, 수분크림, 선크림이 끝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선천은 2019 F/W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 행사에 참석하며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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