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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전지적 참견 시점’ 이용진, “여자친구에게 결혼해달라 하고 엉엉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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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결혼을 앞둔 개그맨 이용진이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용진이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이용진은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용진은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와서 같이 있었는데 선물 받았던 꽃 한 송이가 있었다"라며 “그냥 갑자기 그걸 들고 무릎 꿇고 결혼해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결혼해 준다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 프러포즈를 하고 내가 엉엉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6년이 지나서 지나서 이 얘기를 하는 것도 미안했다. 그냥 눈물을 흘리는 게 아니라 꺼이꺼이 울었고 여자친구는 웃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용진의 웨딩화보를 함께 찍을 만큼 절친으로 알려진 양세형은 이용진의 예비신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다이아몬드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굉장히 현명하고 올바른 친구라서 용진 씨의 모난 부분을 깎아주는 분이다. 너무 잘 만났다"라고 이용진의 여자친구를 칭찬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결혼 축하드려요~”, “이용진 너무 매력있고 멋있어요”, “예전에 자이언트 핑크가 이상형이라고 말한 게 이해가 가네”,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용진은 지난 2004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팔아야 귀국’, ‘1박 2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가수 자이언트핑크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이용진을 향한 호감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이용진의 여자친구의 직업은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의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용진이 출연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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