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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속풀이쇼 동치미' 부자 언니 유수진, '나만의 노후준비를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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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상범 기자) 3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333회에서는 '왜 나만 돈 벌어?'편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산 관리사 유수진과 탤런트 채영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왜 나만 돈벌어'를 주제로 얽힌 사연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연예계 활동에 지쳤을 무렵 남편을 만났다는 채영인은 '남편이 제가 일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길 바랐고 그런 말을 하는 모습에 반해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제가 방송 복귀하면 자기가 병원 문 닫고 외조를 하겠다고 했다'라며 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전해 패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금보라는 '일 잘하고 돈 잘 벌면 30년 이상 잘 살 수 있어요'라고 말했고 김영옥은 '나는 그래서 60년을 잘 살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었다.

이어진 방송에서는 '일을 하는 여성', '아내가 돈 벌어 오길 바라는 남편이 많다'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토크를 다뤘다. 대체로 여성 패널들은 아이를 가지게 된 후 몇 년간을 살림과 육아에만 집중하던 여성들이 경력 단절이 이루어져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에 걱정과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반해 남성 패널들은 자신이 벌어오는 돈에 의해 생활하는 가정 안에서 가장으로서 가지는 부담감에 대해 토로해 서로 상반된 남녀의 인식의 차이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가 돈 벌고 싶을 때 Best3'와 '돈 버는 남편이 억울할 때 Best3'를 전해 남녀가 돈과 일에 대해 느끼는 시각 차이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먼저 '아내가 돈 벌고 싶을 때'의 3위로는 여성들은 '아침에 멋지게 차려입고 출근하는 여자를 봤을 때' 돈을 벌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수진은 '주부들의 경력이 단절되면서 같이 무너진 자존감과 내 다리로 이 세상에 서고 싶어 하는 의지 때문에 위의 이유가 선정 된 것 같다'며 공감했다.

2위로는 '남편 눈치 안보고 자식들 학원에 보내고 싶을 때'가 선정되었다. MC 최은경은 '남편에게 교육현장에 있어서 사사건건 간섭을 받을 때 무너진다'며 배움에도 시기가 있어 다 해주고 싶은 어머니 마음에 대해 드러냈다. 그리고 1위에는 '친정에 남편 눈치 보면서 용돈 줄 때'가 선정됐다. 남성 측 장경동 목사는 '돈을 떠나 사람은 무언가를 하고 살아야 하고 어떠한 이유를 만들어  일을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하며 사람이 살아가면서 내 힘에 맞는 일을 꾸준히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반대로 남성들은 3위에 '퇴근하고 왔는데 집안일까지 해야 할 때', 2위 '나를 위한 밥상을 챙겨 받지 못할 때', 1위 '돈 잘버는 다른 남편과 비교 당할때'라고 얘기하며 남성들만의 설움을 토로했다. 이에 MC 박수홍은 '과거 아버지 세대의 돈만 벌어오던 형태의 가부장적인 삶의 반대급부로 현재의 30~40대 남성들은 일을 하고 돌아와도 집안일과 육아를 해야 하는 세대가 되었다'라고 말해 남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이경제 한의사는 '맞벌이의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전업주부의 경우에는 남편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라며 남성들이 느끼는 심리를 이야기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이어진 방송에서는 '돈 쓸 때 남편보다 시어머니 눈치가 더 보인다'며 선물로 차를 구매하면서 발생한 금보라와 시어머니의 사연이 방송됐다. 또한 채영인은 '손녀에게 아빠 돈으로 사준 거라고 시어머니가 강조하신다'라며 눈치를 본 사연을 밝혔다. 

또한 이무송은 '자식한테 쓸 돈을 아껴서 갑작스럽게 다가 올 노후준비 해야 한다'는 자신의 의견과 '자식한테 투자하는 게 내 노후 준비다'라는 노사연과의 의견충돌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에 사유리는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보인다', '일본의 부모들은 본인의 삶을 더 중시한다'며 일본과 한국의 문화 차이를 밝혔다.

방송 말미에서는 유수진 자산관리사의 '나만의 노후준비를 위한 팁'에 대한 강의가 방송됐다. 유수진은 '1. 핏빛처럼 선명한 목표부터 정하라', '2. 치밀한 전략을 세워라, '3. 자기 분석을 해라', '4. 통장을 분리해라', '5. 돈을 불릴 수 있는 생활방식으로 일상을 바꾸자'의 5가지 팁을 제시했다. 

이어 유수진은 '내 돈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공부해서 바꾸려고 해야 하고 일상생활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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