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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 시리즈의 완결판…로빈 윌리엄스의 유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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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웃게나 친구 해가 뜨고 있어”

(이 리뷰는 영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마지막 시리즈로 사실 비밀의 무덤은 오역이다. 정확한 이름은 무덤의 비밀.

루즈벨트의 인형 역을 맡은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으로 래리와 마지막으로 나누는 루즈벨트의 인사가 마치 로빈 윌리엄스 본인이 관객들에게 전하는 작별인사처럼 보인다.

또한 세실의 오른팔인 거스역을 맡은 미키 루니도 촬영 도중 별세 했다. 두 배우의 유작인 셈이다.

여전히 래리는 박물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밤마다 움직이는 인형들과 모형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마법의 석판인 아크멘라 석판의 마력이 고갈되자 이들은 밤마다 움직일 수 없게되고 이를 해결 하기 위해 래리와 니키 그리고 자신을 소포로 붙여 억지로 쫒아온 주요 박물관 전시물들이 런던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아크멘라의 부모님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말미에는 아크라멘의 석판은 마력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석판 없이 살아날 수 걸 알고도 아크멘라는 가족과 대영박물관에 남아야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해가 뜨기 전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돌아와 래리와 작별한다.

3년 후 대영박물관 순회전시로 아크멘라와 석판이 돌아오면서 관장은 그때서야 전시물이 실제로 살아난 것을 알게 된다. 대영박물관에서 온 전시물과 오랜만에 살아난 자연사 박물관의 전시물이 댄스파티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그 동안 원숭이 텍스터가 얌전해지고 래리가 사이가 좋아진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연출했다. 심지어 래리와 작별하기 전 마지막으로 때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했지만 그에게 키스를 남기며 작별을 건넨다.

네이버영화 제공
네이버영화 제공

제작비 1억2천7백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3억 6천만 달러를 벌며 제작비 3배 가까이 벌어들였다.

1억 13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미국보다 2억 4600만 달러를 벌어들인 해외에서 더 흥행 성공한 셈. 중국에서 4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해외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작품의 관점 포인트는 새로운 캐릭터와 기존의 캐릭터 케미가 돋보인다. 뉴욕에 있던 친구들이 영국 박물관으로 가게 되며 여러 일이 펼쳐지는데 각 다른 관계를 보여줘 보는 재미를 더 했다.

또한 주인공 래리를 맡은 벤 스릴러의 1인 2역 연기도 볼 수 있다. 리 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큐레이터의 장난으로 일부로 래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주문 제작한 듯 하다. 극중에서 닮았다는 이유로 래리를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 중반부에 이들은 주방에 갇혔는데 래리가 머리를 써서 탈출하자는 말을 듣고 머리로 유리를 깨버린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은 2014년에 개봉해 누적관객수 1,101,678 명 (2019.03.29,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 관람객 평점 8.17, 기자·평론가 평점 5.67, 네티즌 평점 8.0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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