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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 배트맨이 배 나온 정치인 ‘딕 체니’가 됐다?…내달 11일 개봉 ‘바이스’ 크리스찬 베일-에이미 아담스-스티브 카렐-샘 록웰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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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영화 ‘바이스’를 소개해 화제다.
 
30일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알라딘’, ‘바이스’, ‘사바하’, ‘에반 올마이티’, ‘파이브 피트’, ‘생일’, ‘미성년’, ‘나의 특별한 형제’ 등의 다양한 작품을 다뤘다.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그 중에서도 ‘신작 업데이트’ 코너를 통해서 소개한 ‘바이스’가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빅 쇼트’를 연출한 아담 벡케이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바이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역사상 가장 비밀스러운 권력자로 여겨지는 딕 체니라의 이야기다.

그는 대기업의 CEO에서 펜타곤 수장을 거쳐 미국 부통령까지 오른 인물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부통령으로서 전례가 없는 막강한 권력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에게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으로 익숙한 크리스찬 베일이 주인공인 딕 체니 역을 맡아 배 나온 정치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에이미 아담스가 그 아내인 딕 체니를, 스티브 카렐이 도널즈 럼즈펠드를, 샘 록웰이 조지 W. 부시 역을 맡아 완벽히 소화했다.

‘바이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8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됐고 1개 부문을 수상했는데 그게 바로 분장상이다. 크리스찬 베일을 포함해 주·조연 대부분이 배우의 얼굴이 잠시 잊힐 정도로 실제 인물과 똑 닮도록 분장한 부분 또한 재미있는 감상 포인트다. 

해당 영화는 다음달 11일 국내 극장가에 개봉될 예정이다.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1 영화 리뷰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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