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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등래퍼 3' 강민수-서민규, 멘토 콜라보 대결 최종 1위 '랩으로 1위,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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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상범 기자) 29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3'에서는 세미파이널 진출자의 주인공들이 가려지고 탈락자 2팀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된 '고등래퍼3'는 멘토 콜라보 대결로 꾸며졌다. 더 콰이엇, 보이비, 키드밀리 를 비롯한 각 팀의 멘토들과 고등래퍼들이 함께 무대를 펼쳤다. pH-1, 김효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도 고등래퍼들과 함께 콜라보 무대를 장식했다.

지난 주, 멘토 콜라보 대결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강민수, 서민규는 멘토 행주와 함께 '컨닝페이퍼'라는 곡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이어 권영훈은 기리보이와 함께 '생긴대로 살아'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강민수, 서민규는 187점, 권영훈은 175점을 받게 됐다.

'고등래퍼3' 방송화면 캡처
'고등래퍼3' 방송화면 캡처

오늘의 첫번째 주자는 그루비루 팀의 하선호. 이날 무대를 앞둔 하선호는 "저를 향한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았어요, 제 자신을 위로하는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을 무대에서 하고 싶어요' 라고 고백했다.  
이후 'I'm fine'의 비트와 함께 하선호는 자신만이 지닌 독특한 목소리로 랩을 풀어나갔다. 무대 중간에 피쳐링을 위해 오른 pH-1과 호흡을 맞추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가 끝난 후 하선호는 객원심사위원들로부터 141점의 점수를 받았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부담감이 큰것 같고, 나도 그런 것들을 겪어봐서 아는데 이겨봤음 좋겠다' 라며 격려했다. 기리보이는 ' 곡이 좋고 이 노래는 음원을 통해 계속해서 들을 만한 노래다'라며 평했다.

이어진 두 번째 경연은 행주-보이비팀의 이진우. 이진우는 5Kg 감량했다며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보였던 의지를 드러냈다. 보이비 멘토는 이진우 군이 랩을 할 때 '투우장 황소가 돌진하는 것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평했고 이진우 또한 자신과 소는 무척 연관이 깊다며 본인의 노래 'Cowboy'를 설명했다. 

이진우는 특유의 묵직한 음색과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강렬한 붉은 빛과 신나는 비트에 관객들과 심사위원들 또한 비트를 즐겼고 무대는 관객들의 열기로 뜨거워졌다. 181점의 객원심사위원점수를 받은 이진우를 향해 나다는 '진우학생한테 심장폭행 당했다, 만점급 활약'이라며 칭찬했고 쿠키는 'A급 한우 같은 무대, 천하장사를 보는 것 같았다'라며 평했다.

다음 무대를 꾸민 고등래퍼는 더콰이엇-코드쿤스트팀의 윤현선, 송민재였다. 무대에 앞서 윤현선과 송민재는 '마음은 암울하지만 밝은 척을 하는 10대들의 모순된 마음을 주제로 담았다'라며 본인들의 노래를 설명했다. 이들의 멘토인 더 콰이엇은 '10대 때는 힘들어도 누구한테 잘 안털어놓게 되는 것 같다. 10대들이 위로받길 바라는 마음에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윤현선, 송민재의 무대는 신나는 비트로 시작했다. 이어 담담하게 고민을 얘기하고 서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무대를 풀어나갔는데 흑과 백의 의상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흥미를 돋우는 무대가 되었다. 이에 객원심사위원인 쿠기는 '저의 사춘기가 생각나는 노래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윤현선과 송민재의 '요즘 어때'는 객원심사위원들로부터 150점을 받았다.

또, 기리보이-키드밀리 팀의 강현준, 최진호는 '우리팀은 랩은 잘하지만 이슈가 없다'라며 이슈를 만들기 위해 노렸다고 얘기했고 키드밀리 멘토와 함께 남다른 랩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랩 디자인을 너무 잘했고 둘 모두 성장하는 모습이 감평깊었다', '기가 빨렸다', '세 명의 래퍼가 모두 빛나는 이 무대야 말로 랩이다'라며 극찬했고 이들은 17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등래퍼3' 방송화면 캡처
'고등래퍼3' 방송화면 캡처

한편, 그루비룸 팀의 양승호는 '어릴적 모습이 제일 좋았다','제 모습을 통해 사람들에게 잊혀진 어릴적 모습이 생각 나게끔 하고싶다'라며 포부를 밝혔고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함께 신선함을 주제로 한 'U.F.O'라는 곡으로 화끈한 무대를 펼쳐 172점을 받았다.

더콰이엇-코드쿤스트 팀의 김민규, 이영지는 김효은과 함께 'G.O(Get Out)'로 무대를 한바탕 뒤집어 놓아 '멘토 콜라보 대결'의 최고점인 189점을 받았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귀가 터질뻔했다'라며 칭찬했고 조원우는 '여운이 안가시고 소름이 돋았다'라며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서는, 객원 심사위원 점수와 관객 점수가 합산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먼저 1위 후보 그룹에는 강민수-서민규, 김민규-이영지, 권영훈, 이진우가 올랐다. 강민수-서민규는 총점 474점을 받아 최종 1위에 올랐고 김민규-이영지, 권영훈, 이진우는 각각 465점, 457점, 435점을 받아 순위가 정해졌다.

'고등래퍼3' 방송화면 캡처
'고등래퍼3' 방송화면 캡처

이어진 탈락자 결정에서 강현준-최진호가 431점, 양승호가 414점을 받았고, 윤선현-송민재와 하선호는 각각 391점과 374점을 받아 이번 대결에서의 최하 2팀이 돼 영구 탈락했다.
이에 하선호는 '고등래퍼'를 두 번이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감사하다. 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진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윤현선-송민재는 '남을 깨워주려고 시작한 고등래퍼에서 내가 제일 깨서 돌아가는 것 같다. 고등래퍼 시즌4가 하면 나올 것이다'라며 만족한 모습과 함께 시원섭섭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 방송에서 공개되는 곡들은 30일 낮 12시 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고등래퍼 음원들이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내일 새롭게 출시 되는 음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Mnet‘고등래퍼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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