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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보성, ‘니체 덕후’ 면모 뽐내…“‘니체가 정의한 노예’에 대한 그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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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보성이 ‘니체 덕후’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서는 게스트로 김보성이 출연했다. 그는 나이가 한 살 어린 김용만과 친구로 지내기로 합의하면서 족보를 정리하기도 했다.

이날 3단계서 출제된 문제는 ‘니체 덕후’로 알려진 김보성을 위한 맞춤 문제였다.

‘니체가 내린 노예의 철학적 정의’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정형돈이 제일 먼저 ‘신’이라고 외쳤다.

땡 소리가 나자마자 민경훈이 ‘어버이’라고 답했으나 역시 오답이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그러는 와중에 김보성은 침묵을 지키고 있었는데, 김숙이 정답을 외칠 것을 요청하자 그제서야 정답을 외쳤다.

그런데 그가 외친 답은 ‘부모’. 이에 민경훈은 “제가 어버이라고 방금...”이라고 말하며 모두를 웃게 했다.

민망함에 휩싸인 김보성은 연속으로 ‘자식’과 ‘노예’를 외쳤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결국 김용만이 김보성에게 니체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김보성은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것 밖에 모른다”고 고백했다.

다시금 오답 퍼레이드가 지나간 뒤, 정형돈은 니체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알려달라고 물었다.

답을 하지 못하는 김보성에게 김용만이 니체의 국적을 묻자, 자신있게 ‘독일’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끊임없이 질문이 이어지자 김보성은 “그만해, 알았어. 잘못했어”라고 말하며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정답은 하루의 3분의 2를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니체는 자신의 저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 노예와 자유인을 분리했다. 그는 “누구든지 자기 하루의  3분의 2를 스스로 가지지 못하는 사람은 정치인이든 재벌이든 노예”라고 정의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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