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내달 5일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세계 첫 상용화에 맞춰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의 요금제를 인가했다.
29일 SK텔레콤이 내놓은 5G 요금제는 월 5만5천원에 8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 7만5천원(데이터150GB), 9만5천원(200GB), 12만5천원(300GB) 등 3가지 요금안이 추가돼 총 4구간인 것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의 기존 LTE 요금제는 3만3천원부터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면 최저요금제가 월 2만2천원 증가하는 셈이다.
5G의 GB당 요금은 최저 요금제에 데이터 1.2GB를 주는 LTE보다 싼 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SK텔레콤이 신청한 5G 이동통신 요금제를 인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각 통신사가 다음 주 요금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요금 내용은 밝히지 않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7만 원대부터 시작되는 5G 요금제를 신청했지만 과기부가 중·저가 요금제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한 차례 인가를 반려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3/29 20: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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