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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예가중계’, ‘미쳤어’ 할아버지X손담비 콜라보-염정아 게릴라 데이트-최수종 라이브 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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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정호기자 기자) ‘미쳤어’ 지병수 할아버지가 연예가중계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미쳤어’ 지병수 할아버지가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손담비를 만났다.

영화 ‘샤잠’팀을 뉴욕 현지 독점 인터뷰로 만났다. 영화 ‘샤잠’은 한 소년이 우연히 수퍼 파워를 얻게 돼 그 이후 ‘샤잠’을 외치면 슈퍼 히어로로 변신하는 히어로물이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이어 영화 ‘미성년’으로 전성기를 이어가는 염정아와 홍대에서 첫 게릴라데이트를 가졌다. ‘미성년’은 배우 김윤석이 영화감독으로서의 데뷔작이다. 이 날 홍대거리에서 만난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사랑에 염정아는 카메라 뒤에서 잠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염정아는 영화 ‘장화홍련’이 연기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고 고백했다. 또 미스코리아 당선 후 첫 예능이 연예가중계였다며  KBS와의 깊은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이어 KBS2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 중인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 세 사람을 만났다. ‘닥터 프리즈너’는 첫방부터 지금까지 방송된 6회까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작부터 시청자들로 하여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 노래자랑’ 미쳤어의 주인공 지병수 할아버지가 손담비를 만났다. 이번주 가장 핫한 인물로 꼽히는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는 ‘연예가중계’ 스튜디오에 나와 직접 무대를 선보였다. 지병수 할아버지가 무대를 하던 중 손담비가 깜짝 출연해 지병수 할아버지와 콜라보 무대를 완성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손담비와 3초간 눈빛교환 하자는 리포터의 깜짝 제안에 손가락 하트를 내밀며 손담비를 바라봐 귀여움을 샀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요즘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와 기분이 업된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손담비에게 “언제 가수로서 활동하느냐”고 직접 묻기도 해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자신의 영상을 보고 즐거워 하는 사람들을 보며 행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지병수 할아버지의 ‘미쳤어’ 영상은 조회수가 현재 2백만을 돌파했다.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본격 심리밀당 인터뷰’ 코너에서는 데뷔 30년차 연기 베테랑 김민정을 만났다. 김민정은 “선하고 사슴 같은 인상이라 악역이 많이 안 들어올 거 같다”는 물음에 “사실 생각보다 많이 했다”며 “오히려 선하게 생긴 얼굴 때문에 크게 욕 먹지 않아 맘 먹고 연기한다”고 솔직한 답변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대한 칭찬을 쉽게 들었기 때문에 연기에 대한 욕심이 너무 커져 부담감에 힘들었던 적이 있다”며 “그 때 등산을 다니며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김민정은 “송윤아의 집에 모여 저녁도 먹고, 편하게 울고 웃으며 대화를 나눈다”며 송윤아와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김민정은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출연한다.

이어 리포터 김태진은 거미를 만났다. 인터뷰 당시 거미는 새로 발매한 5집이 음원차트 1위를 하면 ‘연예가중계’ 스튜디오에 나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인터뷰 이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해 공약 실천의 기대를 샀다. 거미는 시민들의 사연을 듣고 그에 어울리는 노래를 라이브로 선물하겠다며 홍대거리로 나갔다. 취업을 하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와 혼자 살고있다는 한 시민은 “며칠 전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혀 거미가 위로의 노래를 선물했다. 거미의 무반주 노래에 감정이 북받친 시민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시청률의 제왕’, ‘KBS 연기대상 3관왕’, ‘믿고보는 배우’ 최수종이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45%를 넘으면 ‘연예가중계’ 라이브 초대석에 출연하기로 한 공약을 지킨 것이다. 최수종은 “‘하나뿐인 내편’의 성공은 배우의 연기뿐만 아니라 극본, 연출, 대중들의 사랑 등 여러 가지가 운 좋게 맞아떨어진 덕분”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가 끝난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신현준의 질문에 “하희라씨와 지내고 있다”며 원조 사랑꾼다운 답변을 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을 꼽아달라“는 말에 최수종은 “지나간 작품은 지나간 과거일 뿐이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연예가중계가 가장 중요하다”며 오랫동안 롱런 중인 배우답게 남다른 태도를 보였다. 요즘은 캐스팅을 받으면 “어떤 아버지 상을 그릴 것인가”를 고민한다며 “새로운 역할이 들어오면 새로운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리포터 김태진은 최수종에게 “리포터는 현장에서 주눅 들기도 하고 힘든 일을 겪는데 리포터들을 너무나도 잘 챙겨줘서 항상 감사했다”며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수종이 “나중에 ‘그 사람의 행동, 말, 눈빛이 어떤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애썼다’는 말을 사람들로부터 듣고 싶다”고 말하자 신현준은 “배우로서도, 인간적으로도 존경한다”며 “모든 사람에게 늘 친절히 대하는 걸 보며 항상 배운다”고 덧붙였다.

신현준, 이혜성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2 ‘연예가중계’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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