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더 뱅커’에 출연 중인 안내상의 인생 좌우명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큰 위안 얻게 되는 배우 안내상의 좌우명”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과거 안내상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안내상은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전 쉽게 포기해요. 안 되는 걸 빨리 포기하면 마음이 편안하거든요. 그런 것들을 한다고 달려드는 순간..”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그는 자신의 인생 좌우명은 “스트레스 없이 살자”라며 “몇 번 외워보다가 이건 스트레스다 싶으면 놓는다.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공부를 잘 했던 사람들은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뭐든지 잘해야 하는 강박증. 그런데 저는 애초에 못 했기 때문에 그런 게 없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내상은 “못 했고, 못 하고, 못 할 것. 아무 생각이 없는거죠”라며 천하태평한 모습을 보여 폭소케했다.
하지만 반전은 그는 연세대학교 신학 학사 출신이라는 것. 이에 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위안 받다가 통수도 같이 맞음이라고 덧붙였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근데 나도 약간 저런데 대학은 좋음. ㅋㅋㅋ”, “너무 뒷통수 아닌지? ㅋㅋㅋ”, “아무 생각 없으면 스트레스 안 받긴 함. ㅋㅋㅋ웃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4년 단편영화 ‘백색인’으로 데뷔한 안내상은 최근 방영 중인 ‘더 뱅커’에 출연 중이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안내상은 극중 은행원으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출세 지향적인 인물 육관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더 뱅커’는 매주 수, 목 10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