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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시 내고향’ 미스코리아 서재원, 강남의 짓궂은 장난에도 미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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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정호 기자) 서재원이 강남과 강화풍물시장을 찾았다.

29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2017 미스코리아 진 서재원이 강남과 함께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게임을 진행했다.

‘섬섬옥수’ 코너에서는 리포터 최석구가 비안도로 향했다. 전북 군산 가력도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이다. 하지만 여기는 매표소가 없다. 여객선이 없어 작은 고깃배, 일명 통통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올 10부터는 정기 여객선이 다시 운항한다고 한다.

바다에 떠밀려 온 말그대로 자연산 해삼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어 별 다른 도구도 필요없이 바로 주워 맛 볼 수도 있다. 4년 전 서울에서 이 곳으로 귀어했다는 부부는 주꾸미 어업을 하는데 “이런 섬이 또 없다. 이 곳에 내려온 뒤 싸울 일이 없다”며 자랑했다. 지금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주꾸미는 한참 알이 꽉 차 더욱 맛있다. 주꾸미 샤브샤브, 주꾸미전으로 주꾸미의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보다 조용한 곳에서 자연과 함께 하고 싶다면 비안도가 제 격이다.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어서 와! 우리 시장은 처음이지?’ 코너에서는 리포터 조문식이 부천 신흥시장을 찾아 시장 곳곳의 가게를 소개했다. 부천 신흥시장 길은 짧지만 노다지 같은 가게가 많다. 우리 한돈을 판매하는 어느 정육점에서는 고기에 자신이 있다며 시식코너를 운영 중이다. 또한 저녁식사를 준비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채소를 전부 손질해 파는 가게도 있다. 신선한 돼지고기와 각종 재료를 섞어 반죽부터 직접 만드는 수제 소시지 가게도 있다. 수제 소시지는 전국에 택배를 이용해 판매하고 있다. 꽃집에서는 보기에도 좋고, 향도 좋은 꽃잎비누를 판매한다. 그냥 봐서는 꽃과 비누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다. 회가 두툼하게 썰려 나오는 횟집은 한상차림이 푸짐하다. 부천 신흥시장에서는 매주 목요일, 금요일 야시장이 열린다. 다양한 먹거리가 손님을 유혹하고, 야시장이 열릴 때마다 난타 공연도 열린다.

‘강남과 친구들 전통시장에 놀러가자’ 코너에서는 2017 미스코리아 진 서재원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지난 주에 이어 인천 강화풍물시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코끼리 다섯바퀴를 돈 뒤 손을 쓰지 않고 콩가루 속에서 쑥떡을 찾아먹고 휘파람 불기 게임을 했다. 지는 사람은 이긴 사람에게 떡을 사주고, 얼굴에 낙서 벌칙도 받아야 한다. 게임에서 진 서재원은 강남의 짓궂은 낙서에도 죽지 않는 미모를 자랑했다. 다음 순무김치 가게를 찾아 1.5kg 김치를 계량하지 않고 담아 근사치로 맞추는 게임을 했다. 이번에도 강남이 이겨 강화 순무 김치를 선물로 받았다. 마지막 게임은 풍물 장어구이 가게를 찾아가 미꾸라지 옮기기 게임을 했다. 장어는 너무 커 미꾸라지로 대신 했다. 이 게임에서 이긴 강남은 결국 최종 스코어 3:2로 우승을 차지해 장어구이세트를 부상으로 받았으나 열심히 해줘 고맙다며 이를 서재원에게 선물했다.

‘고향노포’ 코너에서는 가수 리마가 광주로 향했다. ‘고향노포’는 요즘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오래된 가게를 찾아 소개하는 코너다. 오늘 찾은 곳은 수제 두유가게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50년 전통의 이 가게는 콩을 멧돌로 직접 갈아 만든 두유를 판매한다. 걸쭉하게 내린 콩물을 물과 함께 끓여낸 것으로 우리가 아는 두유와 달리 진하다. 하지만 무겁지 않고 가볍게 먹기 좋다고 한다. 이 곳의 단골손님들은 최소 20년 넘게 두유가게를 찾고 있다. 이 가게는 새벽 4시부터 두유를 준비한다. 신선한 두유를 판매하기 위해 전 날 준비하지 않고 이른 새벽부터 가게 문을 여는 것이다. 사업이 실패해 고통스러웠던 시간이 있었다며 그 당시 할아버지는 술, 담배를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정신이 몸에 끌려 가면 몸은 나쁜 짓을 계속 한다”며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먹던 콩물을 이제는 내가 아닌 남을 위해 만든다고 말했다. 또 두 부부는 “시작한 이래로 문 닫은 날이 없다”며 50년 전통의 비법은 ‘꾸준함’이라고 꼽았다.

윤인구, 가애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1 ‘6시 내고향’은 매주 월~금 저녁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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