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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데니안, 샴페인바 불법 운영 논란에 곤혹…“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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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데니안이 구설수에 휘말렸다. 그가 창업한 술집이 세금을 덜 내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뒤 유흥주점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29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데니안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샴페인 바의 개업 당시 운영 회사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다. 이곳은 2018년 2월 이탈리아산 주류를 콘셉트로 잡고 운영됐다.

데니안이 창업한 B업장을 방문해봤다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DJ나 밴드가 나오는 무대가 설치돼있고 클럽식 파티도 열린 적이 있다”고 전했다.

업주가 술과 음식을 팔면서도 손님들이 노래, 춤을 즐길 수 있도록 무대 등을 설치하려면 유흥주점으로 등록해야 한다.

데니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데니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샴페인 바는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사내이사를 맡은 데니안도 비판의 화살을 피하기 어려웠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탈세?”, “업종을 잘못 올려놓아서 생긴 문제인가?” 등의 말로 놀라움을 표현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들은 “너무 짧게 그만둔 건데 모를 수도 있지 않나?”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데니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아래는 싸이더스HQ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금일 3월 29(금) 일에 보도된 데니안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앞서 불미스러운 일로 god 및 데니안 씨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사실 확인 결과, 데니안 씨가 B 샴페인 바의 사외 이사로 등재되었던 점은 사실입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의 부탁으로 샴페인 바의 인테리어에 도움을 주기로 하였고 MD 등의 디자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는 예전 god 활동 시절 팬클럽의 로고를 디자인할 만큼 평소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2017년 11월 31일 사외이사로 등재되어 일정 금액의 월급을 받으며 일을 진행하였으나 점점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의 일이라는 생각에 2018년 2월 21일 사외이사에서 사임하였습니다.

사외 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투자나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특히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음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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