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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청취자들의 화려한 부심…덕부심부터 리액션-눈부심-욕부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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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샵 출신 이지혜가 청취자들의 다양한 ‘부심’에 공감을 표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DJ 이지혜는 ‘부심’이란 주제로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제를 소개한 뒤 이지혜는 한 청취자가 “부심 저는 모르겠고요 샵디는 눈부심. 아 눈부셔라”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너무 귀엽다”고 좋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리액션 부심이 있다. 친구들이 홈쇼핑이나 방송국 알바 해야겠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저는 이 리액션을 굉장히 높게 산다. 사회생활을 잘 하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리액션을 잘 하는데 집에 가면 쓰러진다. 진짜 힘들다”며 “나중에는 오~ 어~ 하는 게 입에 붙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홈페이지

이날 소개된 ‘부심’은 아주 다양했다. 어떠한 청취자는 “욕부심이 있다.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게 차지고 맛깔나게 욕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욕쟁이 할머니도 욕할 때 기분 안 나쁘고 욕 안 해주면 서운하다”고 거들었다.  

이어 덕부심, 톡부심, 남편 부심 등 다양한 부심이 많았지만 이지혜의 감탄을 자아낸 부심은 또 한 어머니 청취자의 부심이었다. 

이지혜는 “언니 저는 쭈쭈부심이요. 아기 맘마 주고 있는데 냉장실에도 모유가 가득해요. 분유를 한 번도 먹인 적이 없어요”라는 메시지에 대단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정말 다양한 부심이 있네요”, “저는 라디오부심이요! 매번 라디오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우와 다들 멋지십니다”, “오늘 노래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는 매일 오후 4시 방송된다.

한편, 2017년 9월 결혼한 이지혜는 지난해 12월 딸 태리 양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태리 양을 품에 안으며 5주 동안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자리를 비워 노을의 강균성, 모델 한혜진, 배우 임형준, 박하선 등이 특별 DJ로 활약한 바 있다. 

최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태리 양의 100일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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