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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리뷰] ‘이별은 없어, 우리는 함께 돌아가야 해’, 토이들의 위대한 탈출기 영화 ‘토이스토리 3’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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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토이들의 위대한 탈출기를 ‘토이스토리 3’ 은 전작 ‘토이 스토리 1’과 ‘토이 스토리 2’의 내용의 후속작이다.

‘토이스토리 3’을 연출한 리 언크리치 감독은 ‘토이 스토리 3’가 ‘공감 가는 이야기에 재미를 가미시키는’ 픽사의 전통을 이어 받은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토이 스토리 3’은 삶의 변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우디를 비롯한 장난감들은 이제 앤디가 너무 커버려서 자신들과 놀 수 없게 됐다는 현실과 부딪힌다. 앤디 역시 대학생이 돼 집을 떠나야 하고 앤디의 엄마 역시 늘 품 안에 있을 것 같던 아들을 바깥 세상으로 내보내야 한다, 이렇게 각 캐릭터들이 생의 전환점을 맞는 순간을 기점으로 이 영화는 시작된다”고 밝히며 ‘토이스토리 3’ 이 한층 성장했음을 알렸다.

또한 ‘토이 스토리 3’에서는 바비의 상대역인 패셔니스타 켄(더빙: 마이클 키튼)을 비롯, 멜빵 반바지를 입은 고슴도치 인형 미스터 프리클팬츠(더빙: 티모시 달튼), 곰 인형 랏소(더빙: 네드 비티)등 새로운 장난감들이 대거 등장한다. 

1, 2편에 출연했던 많은 배우들이 3편에서도 같은 배역의 더빙을 맡았다. 톰 행크스, 팀 앨런 외에 조앤 쿠삭이 제시 역을, 돈 리클스가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 역을, 왈라스 숀이 렉스 역을, 존 라첸버거가 햄 역을, 에스텔 해리스가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역을 계속 맡았다. 그리고 네드 비티, 마이클 키튼, 티모시 달튼, 제프 갈린, 크리스텐 스칼, 보니 헌트, 우피 골드버그가 새로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1999년 픽사의 3번째 장편인 ‘토이 스토리 2’가 개봉됐는데, 이 작품은 제작 전 모든 과정이 디지털 작업으로 이루어진 첫 영화라는 기록을 남겼다. 2편은 1편의 흥행 수익을 넘어선 첫 작품이라는 기록을 남겼고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미국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고 골든 글로브 코미디 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토이 스토리’와 ‘토이 스토리 2’는 ‘토이 스토리 3’ 개봉을 기념해 3D로 재작업 돼 동시 상영으로 극장 개봉됐었다. 

‘토이 스토리 3’의 내용은 앤디가 대학에 진학해 집을 떠나게 되면서 우디와 버즈에게도 헤어짐의 위기가 찾아온다.

헤어짐의 불안에 떨던 토이들은 앤디 엄마의 실수로 집을 나오게 된 토이들은 탁아소에 기증되어지고 만다.

앤디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토이들은 상심했는데 탁아소의 어린이집 아이들의 거칠고 험한 손길에 놀라게 된다.

그러다 앤디가 여전히 자신들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토이 군단은 주인 앤디 곁으로 돌아가기 위해 생애 가장 큰 모험을 결심한다. 

우디를 중심으로 똘똘뭉친 토이들은 위대한 탈출을 경험하게 된다.

‘토이 스토리 3’ /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토이 스토리 3’의 제작을 위해 픽사는 1, 2편의 제작진을 다시 대거 기용했다. 감독을 맡은 리 언크리치 외에 존 라세터, 앤드류 스탠튼, 피트 닥터, 달라 K. 앤더슨, 밥 페터슨, 제프 피전 등이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이들은 ‘토이 스토리’ 1, 2편을 함께 보며 3편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세 편의 작품을 하나로 묶는다는 개념은 ‘토이 스토리 3’ 제작의 핵심 코드가 됐다. 픽사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인 앤드류 스탠튼이 오리지널 스토리를 쓰기로 결정됐다. ‘토이 스토리 3’ 팀은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확신을 가졌다. 1, 2 편을 제작한 최고의 제작진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었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계속 나왔다. ‘앤디가 성장했다’, ‘우디를 비롯한 장난감들이 탁아소에 기증되는 신세가 된다’ ‘버즈가 전시용 모드로 바뀐다’ 등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앤드류는 기본 스토리를 짰고, 모두 이에 만족했다. 

뿐만 아니라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생생한 주제곡과 아름다운 노래들. 그 중 대부분이 픽사의 오랜 단골 작곡가인 랜디 뉴먼의 작품이다. 미국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뉴먼은 1편의 주제곡인 아카데미 후보곡 ‘YOU’VE GOT A FRIEND IN ME’를 작곡, 노래까지 불렀고 2편을 위해서는 감동적인 발라드 ‘WHEN SHE LOVED ME’을 작곡했다.

3편에서는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스페인 혈통의 프랑스 음악밴드 집시 킹스(GYPSY KINGS)가 스페인 버전으로 ‘YOU’VE GOT A FRIEND IN ME’를 불러 새로운 느낌을 더해준다. 

‘토이 스토리 3’을 위해 랜디 뉴먼은 1, 2편 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은 양의 노래를 작, 편곡했다. 오프닝에서 흘러 나오는 클래식 웨스턴부터 액션 클라이맥스 장면에 나오는 드라마틱한 음악들, 엔딩 크레딧이 뜰 때 나오는 곡 ‘WE BELONG TOGETHER’에 이르기 까지 랜디 뉴먼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주며 관객들을 ‘토이 스토리 3’의 세계로 이끈다.

동심을 자극할 명작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는 2011년 열린 ‘제 37회 새턴 어워즈’에서 우수 애니메이션상 부문을 수상하며 명작 애니메이션임을 다시 입증했다.

또한 1,460,726명의 관객을 이끌었으며 9.3이라는 높은 평점을 얻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토이 스토리 3’는 30일 오전 06시 50분에 채널 CG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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