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컬투쇼’ 변기수-노영주-김태균, 아내 향한 프로포즈 일화 공개 “성공한 사람이 하나도 없네”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컬투쇼’에서 변기수, 노영주, 김태균이 프로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 변기수와 게스트로 노영주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내가 프로포즈를 제대로 못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해서 이 자리를 빌어 프로포즈를 하려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취자는 아내 몰래 방청을 신청한 것. 

청취자는 아내에게 진심을 전하며 다시 프로포즈를 했다.

김태균은 “남편의 프로포즈가 마음에 들었냐”고 물었고, 아내는 “몰랐기 때문에 좋았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남자가 연애 경험이 없고 순수할 수록 프로포즈를 잘하지 못하는것 같다며 자신들의 경험을 털어놨다.

노영준은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프로포즈를 했다”며 “햄버거를 먹으며 ‘나 너와 결혼해야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전해 야유를 받았다.

김태균은 식당에서 프로포즈 무대를 하려고 준비했으나 쑥스러운 아내가 끝내 만류해 결국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안타까운 프로포즈의 절정은 변기수였다.

그는 라디오 방송을 할때 방송국의 모든 스텝들의 도움을 받아 생방송에서 강타의 ‘프로포즈’를 불렀다. 그런데 현재 그의 아내는 그날따라 은행을 가느라고 못들었던 것. 

영문을 몰랐던 아내는 다시듣기로 듣겠다고 했으나 노래 저작권때문에 아직까지 듣지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김태균은 “프로포즈를 성공한 사람이 하나도 없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