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엠에스오토텍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엠에스오토텍은 29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10.15% 상승한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의 주가가 상승한 요인은 한국 GM 군산공장의 인수 소식 때문.
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엠에스오토텍 컨소시엄이 약 2,000억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장중 하락세를 보이던 엠에스오토텍은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더불어 오후 2시 이후로는 급등세를 보이며 5,700원까지 뛰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3시로 접어들며 상승폭은 조금 낮아진 상태다.
외국계가 대거 매도세로 전환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한편, 엠에스오토텍의 종속회사인 명신은 본격적으로 전기차 위탁생산사업을 추친할 것으로 풀이된다.
명신은 29일 군산공장 토지 건물을 취득키로 공시했으며, 취득그맥은 1,130억원이다.
취득 예정일은 6월 28일이다.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엠에스오토텍은 1990년 설립됐으며, 201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8,919억 4,98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