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브로맨스가 자신들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쥬니엘과 브로맨스 현규, 창동이 함께 했다.
이날 노래와 썸타는 시간 ‘썸뮤직’ 코너에서는 지난1일 ‘같은 밤 다른 느낌’으로 컴백한 브로맨스 현규, 창동이 자신들의 과거 연애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브로맨스는 원래 박장현, 박현규, 이창동, 이현석으로 4명의 멤버로 이루어져있지만 유닛으로 2명이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싱글 ‘같은 밤 다른 느낌’은 미니멀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노래를 받았을 때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별한 분들이 듣기에 좋다는 현규의 말에 이수지는 “두 분이 이 노래를 부를 때 더 집중이 잘됐을 것 같아요”라며 은근슬쩍 유도질문을 했고, 현규는 “음.. 2011년이었던 것 같네요”라며 솔직하게 과거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이어 현규는 “다 이야기해도 되나요”라며 “그때 21살 정도였는데 어렸기때문에 서투르게 이별했던 것 같아요. 싸우고 풀면 되는데 그렇게 못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수지는 창동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고 창동은 “헤어졌던 친구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저는 헤어진 후에 좀 센치했을 때가 있어서 그때를 떠올리면서 노래를 불렀어요”라고 전했다.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들은 각자의 이별하는 스타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수지는 “이별할 때 어떤 스타일인가요? 질척거리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쿨하게 헤어지는 편인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규는 “헤어지기 전에는 굉장히 질척거리지만 그 후에는 깔끔하게 정리하는 편”이라고 전했고, 창동은 “저는 정리하고 헤어지자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쥬니엘은 “어우 못됐다”라며 감정이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저도 한 3개월 정도는 질척거리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브로맨스와 쥬니엘이 출연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한편, 브로맨스 박현규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파바로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