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김필이 지난 1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2년 3개월 만에 돌아왔다.
29일 방송된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장재인, 김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곡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장재인, 김필은 우연히 활동시기가 많이 겹쳐 친하다며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소집해제후 돌아온 김필에게 최화정은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냐. 꼭 남들 군대갔을 땐 시간이 빨리가는 것 같더라. 이런말 들으면 서운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김필은 “서운하기보다 지금 너무 좋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필은 신곡 ‘목소리’에 대해 “김필이라는 사람의 얼굴은 몰라도 목소리가 특이한 사람으로 기억을 많이 하시는데 거기서 시작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는 그는 “목소리라는게 내 목소리가 아니라 당신의 목소리를 의미한다. 당신의 목소리가 날 일으켜주는 목소리다 라는 내용이다. 내가 아무리 힘고 지치고 무너지더라도 당신이 나를 불러줬을 때 괜찮아진다는 메세지가 담겼다”며 곡에 담긴 메시지를 설명했다.
곡을 들은 장재인은 “음색이 정말 독보적인것 같다. 미성인듯 한데 탁하고 깊이감도 있고 신기하다”라고 극찬했다.
이를 듣던 최화정이 관리 비법이 있냐고 묻자 김필은 “따로 관리 비법은 없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유지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김필은 ‘Marry Me‘, ‘Stay With Me’, ‘성북동’,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청춘', '기억' OST ‘다시 산다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김필이 이번 신곡 ‘목소리’를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리스너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주 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