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tvN ‘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반건조 오징어장조림-닭갈비 반찬 레시피는?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봄 타는 입맛을 책임져 줄 김수미 표 닭갈비-오징어장조림 반찬레시피가 소개됐다. 

특히 이날 결혼 5개월 차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홍윤화가 출연해 김수미의 반찬 레시피 비법을 전수받았다. 

먼저, 김수미는 보통 장조림의 재료로 계란과 소고기를 많이 사용하지만 특별하게 반건조 오징어를 이용해 장조림을 만들어볼까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냥 오징어는 물컹물컹하기 때문에 꼭 반건조 오징어를 이용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수미표 오징어장조림의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반건조 오징어는 칼집을 살짝 내서 소금에 묻혀 껍질을 벗겨낸다.이때 마른 오징어를 뜨거운 물에 30-40분 정도 물에 담갔다 해도 무방하다. 

다음 뼈를 제거한 반건조 오징어 몸통을 2등분 해서 1cm 정도 사이즈로 썬 뒤 냄비에 다시팩, 물 600mL, 양조간장 3 큰 술 반, 설탕 3 작은 술, 통마늘 6알을 3등분, 통 생각 1톨을 썰어서 넣어준다. 

청양고추와 홍고추 1개를 어슷하게 썰고, 꽈리고추 100g과 메추리알 10알을 냄비에 넣어준 뒤 잘게 썬 반건조 오징어를 하나씩 떼어내며 냄비에 넣는다. 

끓는 양념 국물을 식재료에 끼얹어주며 중불로 조린 후, 꿀 한 큰 술, 참기름 반 큰 술, 통깨 한 큰 술을 넣어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이날 김수미는 반건조 오징어장조림과 묵은지를 송송 썰어 참기름에 살짝 찍어 먹으면 좋다는 자신만의 팁을 전하기도 했다.

완성된 오징어장조림을 먹은 장동민은 “꽈리고추가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고 최현석은 “오징어 장조림은 완전 별미네요”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다음 소개된 반찬 레시피는 닭갈비였다. 특히 이날 미카엘을 비롯한 셰프들은 직접 닭의 뼈를 바르는 모습을 보이며 프로의 모습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돼지고기를 대체하기 위해 닭고기를 이용하면서부터 닭갈비 요리가 시작됐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흥미를 더하기도. 

김수미가 야심차게 공개한 닭갈비의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뼈를 발라낸 닭다리 살은 흰 우유에 30분 정도 담가 비린내를 제거한 후, 닭다리살 43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다음 고춧가루 7ㅈ 작은 술, 고추장 1 큰 술, 후춧가루 3번, 다진 마늘 1 큰 술, 다진 생강 1/2 큰 술, 작은 술, 매실액 1 큰 술, 진간장 1 큰 술 반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양념장에 닭다리 살을 버무려 5-10분 정도 재워둔다. 

양파 1/2개 채 썰기, 대파 1대는 길게, 단호박은 얇게, 고구마 1개는 깍둑 썬 다음 당근 1/3개를 길쭉하게 썰고 홍고추와 청양고추 1개를 반으로 잘라 길쭉하게 썬다. 

양배추 1/4개는 심지를 제거한 후 긴 부분을 썰고, 깻잎은 꼭지 제거 후 길쭉하게 썰어 준다. 물을 팬 바닥을 적실만큼 넣어준 뒤 양념한 닭다리 살, 손질한 고구마, 단호박, 양파, 당근,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익혀준다. 

썰어둔 양배추를 넣고 중불에 익혀주다가 대파를 넣어 뒤집어 준 다음 참기름 1 큰 술, 통깨, 잘라 놓은 깻잎을 올려 마무리한다. 

김수미는 닭갈비를 먹고 남은 양념에 당근과 애호박을 썰어 밥을 볶아주면 맛있는 볶음밥까지 즐길 수 있다는 팁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계란 1알과 볶음밥 위에 치즈와 김가루를 곁들이면 식당에 파는 것 못지 않은 볶음밥을 즐길 수 있다.

홍윤화는 김수미 옆에서 “고구마 익으면 다 된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등 초보 주부의 지식을 뽐내 김수미의 귀여움을 샀다. 마침내 완성된 닭갈비를 먹은 장동민은 “와! 안 사먹을래”라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