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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육진수, “아내 모델 이한나, 어릴 때 결혼해서 고생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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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치미’ 이종격투기선수 육진수가 아내와 권태기를 극복한 방법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육진수가 아내와 권태기를 각서로 극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N ‘동치미’ 방송캡쳐

시작부터 한숨을 쉰 육진수는 “제가 외모는 우락부락하지만 누나들과 커서 굉장히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면도 있다. 그래서 강한 운동을 택한 것도 있다”며 “아내가 어릴 때 결혼을 해서 고생을 많이 했다.처음엔 제가 8살 연하 아내를 완전히 리드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전세역전이 되더니 아내 눈치를 보는 것이 속상했다고 밝힌 육진수는 어느날 식탁에서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육진수는 보름동안 말수를 줄였다고 했다.

그는 평소 싸워도 부부는 같이 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각방 쓰는 상황에까지 이르러졌다고 말했다.

육진수는 스스로를 위안하며 혼자만의 생활을 즐겼지만 보름 지나니까 너무 말을 하고 싶었다며 아내에게 살살 미끼를 던졌다고 했다. 

이때 아내가 흰 종이와 볼펜을 가져오더니 화해하고싶으면 각서 쓰라고 했다. 

그래서 육진수는 “어떻게 쓰면 돼” 라고 말한 후 마음 속에서는 밀당하고 있었지만 생각과 행동은 따로 이미 몸은 쓰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가정에 더 충실한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자신이 한 말은 “이거면 됐어?”뿐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이후로 가정이 행복해졌다며 육진수는 아내와 얘기하는 것이 너무 좋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그는 급 영상 편지를 보내기 시작해 폭소를 유발했다. 

육진수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이며 와이프이자 모델인 이한나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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