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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한다감, 역대급 대물 개우럭 히트에 '나는 바다체질이다'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9.03.2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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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기자] 28일 오후 11시 방영된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도시어부들은 개우럭(40cm 이상의 씨알이 굵은 우럭)을 낚기 위해 울산으로 떠났다. 도시어부에 2회 출연한 경험이 있는 배우 한다감(개명전 한은정)과 노래하는 낚시광이자 R&B 장르 음악의 조상격인 데뷔 27년차 가수 김조한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 방송에서 한다감은 자신을 '신인배우 한다감'이라고 소개하며 다정다감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개명을 했음을 밝혔다. 한다감은 과거 '이경규 킬러'라고 불렸던 것이 무색하지 않게 ‘이경규선배가 잘해주느냐’라며 장도연에게 질문을 하며 이경규를 당황시키는 등 킬러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에 이경규는 '내일 조황을 보면 개명을 잘 한 건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되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조한은 진정한 낚시꾼의 면모를 뽐냈다. '낚시를 좋아해서 10대 때는 혼자 낚시하러 다니기도 했다. 멕시코에 참치를 잡으러 가기도 하고, 캘리포니아, 푸켓 등지에서 돛새치와 같은 큰 어종을 잡은 경험이 있다'며 직접 찍은 인증샷과 함께 자신이 낚시 마니아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김조한은 본인의 개인 낚시장비를 한 가득 챙겨오는 열정을 보였다.

사진출처: 채널 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채널 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이날 도시 어부들을 바다로 이끈 신홍길 선장은 17년 우럭 외길인생을 겪은 우럭의 고수였다. 지금껏 찾아낸 우럭 낚시 포인트만 198곳이나 된다는 말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 신홍길 선장의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툭툭 내뱉는 듯 한 설명은 이날 방송의 웃음 포인트였다.

황금 뱃지를 얻기 위해 '50cm의 우럭을 잡아라'라는 목표로 시작된 낚시는 화창한 날씨와 함께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었다. 그러나 개우럭 낚시에는 역경이 많이 있었다.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경규를 필두로 전원이 밑걸림이 발생하기도 하고 한참동안이나 입질이 오지 않는가 하면, 목표인 우럭이 아닌 열기와 같은 일명 ‘잡어’들이 낚여 낚시는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았다. 

밑걸림이란 봉돌이나 바늘이 바위틈에 끼이는 경우를 말하는데 우럭의 서식지가 보통 바위가 많고 수심이 낱은 연안이라 밑걸림은 우럭 낚시에서는 한 번 쯤은 마주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멀미가 와 한참을 뱃전에 기대 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낚시를 하던 한다감은 결국 그날 최초로 우럭을 낚을 수 있었다. 내내 바닥에 낚싯대가 걸려 고생하던 이덕화도 한참 끝에 거대한 우럭을 낚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0.5cm가 모자란 49.5cm의 우럭을 낚아 황금 배지를 쟁취 할 수는 없었다. 김조한 또한 해외에서의 낚시와 다른 울산의 바다에 고전했다. 챔질을 너무 빠르게 해 우럭을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절치부심하여 도전을 계속했고 이에 결국 고대하던 우럭을 낚을 수 있었다.

그러나 언제나 좋을 때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오후가 되어서도 낚싯대는 계속해서 바닥에 걸렸다. 또한 한다감은 멀미가 더욱 심해져 결국 드러눕고 말았다. 급작스럽게 나빠진 날씨로 인해 결국 이날의 낚시는 아쉬움을 남기고 종료가 됐다.

채널 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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