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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세월호 특조위, CCTV 저장장치 조작 가능성 제기 ‘경악’…진짜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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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중간 결과 내용을 전했다.

28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노지민 미디어오늘 기자는 ‘세월호 특조위, CCTV 저장장치 조작 가능성 제기’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이날 세월호 특조위의 ‘CCTV 조사 중간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세월호 특조위는 CCTV 저장장치인 DVR이 조작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DVR은 세월호 참사의 주요 증거물로 꼽히는 물건이다.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에 따르면, 수거 과정에서 수중촬영 된 DVR과 수거 후 선체 밖에서 촬영된 DVR이 다르다. DVR이 수중에서는 떨어져 있던 고무 패킹이, 건져진 후에는 붙어 있는 것이 발견됐다. 또 잠금장치의 상태도 다르다.

이러한 부분이 발견되자 세월호 특조위가 서둘로 중간발표를 한 것이었다. 조작된 것이 사실이라면 상당히 중대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박병우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국장은 “이런 정황을 확인하고 사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저희들조차도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있는 것은 당시 대형 참사에 대한 사고 원인을 분명히 누군가는 확인을 해야 했을 것이고 그 확인을 위해서 (2014년 6월 22일 이전에 ‘진짜’ DVR은 이미) 수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DVR은 수거했다는 것은 분명히 (국민들에게 발표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6월 22일에 ‘가짜’ DVR을 수거하는) 연출이 있지 않았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추측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제동은 노지민 기자에게 “만약에 저런 추측이 사실이라면 누가 어떤 의도로 저렇게 했는지를 조사하겠다는 건가?고 물었고, ”그 점을 비롯해서 여러 의혹을 밝혀 나가야 하는 상황이 다시 돌아온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갔다.

김제동은 또 “(세월호 특조위에서 사실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관련된 분들의 제보가 중요하다고 한다. 아이들의 목숨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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