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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윤지오, “이제 내가 장자연 언니의 언니 나이가 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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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윤지오가 한 번 더 출연해 화제다.

28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윤지오, 10년 만에 처음 밝힌 진실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김제동은 윤지오에게 그녀가 주장하고 있는 故 장자연 문건 속 ‘핵심 두 줄’의 내용의 공개를 자세하게 말해 줄 수 있는지 조심히 물었다.

이에 윤지오는 “내용을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문건 속 ‘강요’와 ‘협박’이 모든 것이 함축된 내용”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재수사가 권고가 돼야 하고, 정황이 인정되면 공소시효가 10년이 아닌 특수강간죄가 적용이 돼서 15년이 된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 ‘핵심 두 줄’에 장자연이 술이 아닌 다른 무언가에 의해 의식이 잃었다는 정황 또한 녹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조사가 잘 이뤄지면 특수강간죄로 공소시효가 연장되기 때문에) 저로서는 처음으로 일망의 희망을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정확하게 ‘협박’이라는 단어가 명시돼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핵심 두 줄이) 직접 고인이 작성한 것이다. 이것은 필적 검사를 다 해서 검찰, 경찰에 문건 다 남아 있다. 이 부분은 아직 어떠한 언론에도 공개가 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거론된 연예인들을 향해서는 비공개 시스템으로 보호를 받으면서 수사에 적극 협조해 주길 호소했다. 이미숙 외 연예인 5명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었다.

윤지오는 ‘핵심 두 줄’에 대해 마지막으로 “저로서는 공개를 할 수가 없고 변호인단과 오늘 세 차례 회의 아닌 회의를 했다. 현재로써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강요와 협박에 의한 것이고 고인이 성접대가 아닌 성폭력을 (당한) 사건으로 보아주셔야 한다”고 정리했다.

그녀는 본래의 생활이 있는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이제 내가 장자연 언니의 언니 나이가 됐으니 고인이 받았던 수모와 모욕감을 회복하고 고인을 보살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지오는 오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1 ‘거리의 만찬’의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 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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