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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하이어뮤직 pH-1, 박재범이란? “늘 믿어주시고 응원해주는 츤데레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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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pH-1이 하이어뮤직 수장 박재범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323에서 pH-1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데이 초청이 열렸다. 

이번 앨범은 pH-1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전 트랙 Mokyo(모키오)의 프로듀싱으로 완성됐다.

총 13 트랙으로 짜여진 pH-1의 이번 앨범은 박재범, 더콰이엇, 팔로알토 등 한국 힙합씬을 대표하는 굵직한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군 복무 중인 반가운 목소리 지소울, 하이어뮤직 소속의 뉴욕 출신 래퍼 Ted Park 그리고 오왼 오바도즈, 장석훈, 쿠기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대거 참여하며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번 앨범 ‘HALO’는 3번 트랙 ‘Malibu(Feat. The Quiett, Mokyo)와 6번 트랙 ‘Like Me’ 총 두개의 타이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강렬한 힙합 트랙과 pH-1의 부드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멜로디컬한 트랙으로 두 곡에서 상반 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pH-1 앨범 ‘HALO’ 커버 / 하이어뮤직 제공
pH-1 / 하이어뮤직 제공

이번 앨번이 더블 타이틀인 이유에 대해 pH-1은 “일단 ‘Like Me’ 같은 경우 호불호가 없는 곡이라 대중분들에게도 다가가기 쉬운 곡이다. ‘Malibu’는 힙한 곡이어서 제 안에도 2가지의 모습이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 한 면은 대중분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모습도 있고 또 다른 면은 멋진 래퍼로서 보여드리고 싶고 그래서 두 개를 다 보여주자 해서 두 개의 타이틀을 선정하게 됐다. 대중들의 반응도 궁금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pH-1은 지난해 6월부터 8월, 11월 싱글 ‘harry’, ‘loves’, ‘staying’를 연이어 발표했다. 이번 앨범으로 ’HALO(Home Alone Lights Out)’가 뒤에 붙으며 ‘harry loves staying home alone lights out’이라는 문장이 드디어 완성됐다.

평소 집돌이로 많이 알려진 pH-1. 그에게 집에서 주로 뭘 하는지 물었다. 이에 그는 “곡 작업하거나 넷플릭스 많이 본다”라며 언급했다.

pH-1은 콜라보 1순위 아트스트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그는 “너무 감사하고 제 음악 스타일이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가사가 선정적이지 않아서 제 랩 스타일이 편안한 스타일이라 그래서 그렇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겸손한 모습 또한 보였다.

pH-1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데이 현장 / 하이어뮤직 제공
pH-1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데이 현장 / 하이어뮤직 제공

그에게 각각 ‘쇼미더머니’와 박재범의 의미에 대해 묻자 pH-1은 “‘쇼미더머니’는 부스트 같은 역할을 해줬던 것 같다. 천천히 저 혼자서 해오다가 속도를 빨리 미뤄준 역할. 그리고 박재범 사장님은 늘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는 츤데레 사장님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앨범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많은 래퍼들의 피처링이 들어갔다. 이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어땠는지 궁금했다.

이에 그는 “일단 많은 좋은 아티스트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했고 서로를 향한 리스펙이 있으니까 참여해준 것 같다. 다들 피처링을 부탁했을 때 선뜻해주신다고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인정이 되는 느낌을 받아서 다른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할 때 저는 ‘성덕’이지 않나 생각한다. 너무 감사했고 기뻤다”라고 전했다.

함께 피처링한 아티스트분들에게 따로 조언 같은 건 안 들었는지 묻자 그는 “조언 물어본 건 ‘어떻게 하면 롱런할 수 있을까’였는데 그냥 본인이 즐기면 된다고 말씀하셨다. 앞으로 앨범을 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즐거웠으면 된 거라고 그리고 꾸준하게 게으르지 않게 앨범 내라고 말씀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pH-1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데이 현장 / 하이어뮤직 제공
pH-1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데이 현장 / 하이어뮤직 제공

곡 작업하면서 특별했던 에피소드는 없었는지 묻자 pH-1은 “‘Malibu’라는 타이틀곡이 본래는 더 콰이엇 형이 아니었고 사이먼 도미닉 형에게 부탁했었는데 해준다고 했었는데 너무 바빠지다 보니 시간이 길어져서 안 되겠다 해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더 콰이엇 형에게 부탁했는데 너무 멋지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언급했다.

앨범이 나온다고 하니 함께 협업한 아티스트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묻자 “다들 되게 기대하셔서 믹스를 하고 있는데 먼저 연락 왔을 때 너무 감사했고 궁금해주셔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pH-1은 연신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일단 오늘 너무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색깔 짙은 편안한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끝인사를 맺었다.

pH-1의 첫 번째 정규 앨범 ‘HALO’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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